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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2 - 미래의 창의·융합 인재로 키워 주는 바둑!, 개정판 ㅣ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개정판) 2
한국기원 미래교육콘텐츠팀 지음, 신진서.최정 감수, 강나연 기획.구성 / 김영사 / 202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가 요즘에 바둑을 배우고 싶어 해요.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바둑이 있어서 신청해주겠다고 했더니, 엄마가 가르쳐 달랍니다.
요즘에 배우고 싶은 것이 생기면 다 엄마가 가르쳐 달래요.
그런데 저는 바둑을 둘 줄 몰라요ㅠㅠ
방과후로 배우면 딱 좋겠는데 자꾸 저한테 가르쳐달라는 아이에게,
바둑 책으로 독학을 해서 이번에는 너가 엄마를 가르쳐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독학으로 바둑을 배울 수 있는 책을 준비해 줬습니다.
한국기원에서 제작하고 신진서 九단, 최정 九단이 감수한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입니다.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는 1, 2권으로 구성된 세트 책이에요.
만화로 이론이 나와서 어린이들이 보기에도 흥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요.
1권에서 바둑의 기본부터 나와 있기 때문에
1권을 읽고 바둑의 기초 지식을 세운 뒤 2권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1권에서는 바둑의 기초와 기본부터 배울 수 있어요.

바둑 용구 소개부터 바둑판 자리의 명칭, 바둑을 두는 기본 규칙,
바둑의 기본 예절을 익힘으로써 바둑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를 갖출 수 있어요.
바둑은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춰 두기 때문에 '예도'라고 불린대요.
그래서 바둑을 배우게 되면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 같아요.
단원의 시작에서는 무엇을 배울지 그림과 만화를 통해 살펴볼 수 있어요.

앞에서 만화를 통해 이론적인 부분을 파악했다면
바둑판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봐요.

앞에서 배운 내용으로 문제가 나오고
책에 바둑돌로 그려봄으로써 내가 바둑에 대한 이해가 잘 되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어요.

한 단원이 끝나면 인성과 예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마음이 쑥쑥' 코너가 있어요.

만화와 그림으로 상황을 제시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하면 좋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요.

그리고 매 단원마다 바둑에 대한 상식을 이야기로 읽어보는
'이야기로 배우는 바둑 상식' 코너로
바둑은 물론 역사와 사자성어 등의 지식과 상식을 배울 수 있구요.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책을 살펴보며
바둑을 통해 볼 수 있는 세상이 참 넓다는 걸 알았어요.
그만큼 책에 다양한 정보를 담았어요.
책 제목대로 '교과서'라는 말이 어울려요.
바둑에 대해 잘 몰랐던 저도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책을 보며 바둑이
단순하게 승부를 겨루는 게임이 아니라 예의를 갖춰 상대를 존중하며
차분하고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수준 높고 교양 있는 두뇌 스포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아이와 함게 이 책을 읽고 바둑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한 뒤
아이와 둘이 앉아 대국을 겨루어 보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