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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섬 페리쿨룸 1 - 가위바위보 트롤 ㅣ 게임섬 페리쿨룸 1
김연주 지음 / 팜파스 / 2023년 7월
평점 :
초등학교 2학년인 저희 아이는 각종 게임을 섭렵했어요.
게임을 무척 좋아하고 게임에 관련된 책도 참 좋아해요.
모든 부모님들이 그러하듯 게임을 하기 보다는 책을 한 권 더 보기를 바라잖아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ㅎㅎㅎ)
그래서 게임을 하듯 볼 수 있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그런 책을 발견했어요.
제목부터 어린이들의 시선을 끌, <게임섬 페리쿨룸>이에요.

총 3권으로 출간될 책으로 1권은 '가위바위보 트롤'이라는 부제로 내용이 전개되는데요.
<게임섬 페리쿨룸>은 네 명의 주인공이 페리쿨룸 섬으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그린 책이에요.
페리쿨룸 섬은 아주 오래 전부터 게임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도전하여 찾는 곳이지만 비밀에 둘러쌓인 곳이기도 해요.
몬스터 캔디를 먹고 괴물로 변한 토끼 코코를 구하기 위해서는
페리쿨룸 섬에 있는 엔젤 아이라는 열매를 먹어야해요.
핑덕이, 보리, 모몽, 코코는
게임섬 페리쿨룸으로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페리쿨룸 섬의 레벨은 총 다섯 단계로 나누어져 있어요.
각 단계마다 미션이 있고, 단계가 올라갈수록 미션은 어려워져요.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과정에서 친구들은
힘을 합치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며 좌충우돌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 내요.
1단계 여정의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던 주인공들은
2단계 문지기 가위바위보 트롤을 이기고 2단계 섬으로 갈 수 있을까요^^
게임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주인공들의 모험이 미션을 수행하고 아이템을 획득하며
레벨을 올리며 진행되는 스토리라 제가 읽어도 게임에 참여하는 느낌이더라구요.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확실히 좋아할 것 같은 내용이에요.
화면 앞에서 게임을 하기보다 <게임섬 페리쿨롬> 책을 읽으며
게임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책도 게임만큼 재미있다는 것을 <게임섬 페리쿨룸>을 통해 느껴볼 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팜파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