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 ㅣ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경석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9월

[길벗스쿨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초등학교 중학년이 넘어가면서 사회 교과를 배울 때 고장과 함께
지역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다 보니 지명을 아는 것도 공부할 때 도움이 돼요.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는 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책이라서
시간이 나오면 꼭 읽고 있는데요,

다른 책들도 도움이 되고 재미있지만
이번에 신간으로 나온 '지명' 주제는 특히 더 읽고 싶어 했었어요.

아이가 초등학교 1,2학년 때 쯤인 것 같은데,종로에서 '피맛골'을 지날 때가 있었어요.

피맛골 이름이 특이해서 신기했는지
이름이 왜 피맛골이냐고 물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아이아빠가 말인지 마차인지 피해다니는 길이라고
간단하게 알려줬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책을 받았을 때
아이가 '피맛골'이 있는지를 가장 먼저 찾아보더라구요.

아마 예전에 기억이 떠올랐나 봅니다.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책에 피맛골의 유래에 대해 잘 설명 되어 있었어요^^

지명에 대한 설명을 읽기 전에
네 칸 만화를 통해 호기심을 생겨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어요.

만화로 지명에 대한 호기심 예열을 하고

역사 이야기와 설화를 통해서 지명에 대한 유래를 알 수 있어요.

지명이 생기게 된 유래를 정리한 문장은 

노란 밑줄이 그어져 있어서 더 눈여겨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이러한 포맷으로
우리나라의 지역별로 그리고 해외까지
몰랐던 지명의 숨겨진 유래를 알 수 있어요.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몰랐던 지명 유래가 많았어서 저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어요.

우리가 사는 지역, 방문할 수 있는 도시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지명에 대한 역사를
알고 본다면 그만큼 더욱 관심있게 바라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교과 연계 학습으로 학교 공부 도움은 물론이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견문을 넓혀줄 수 있는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를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