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사자성어가 생겼대요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송진욱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도서 목록을 보고
책을 준비해주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서 4학년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와
교과 수록 도서 책들을 빌리거나 구매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책의 주제 중에
'사자성어' 관련 도서를 염두해두고 있었어요.

주변에서 학년이 올라가면서 사자성어, 명심보감 등
인문고전 관련된 책들을 보여주라는 추천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주의깊게 살펴보던 중 아이가 좋아하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시리즈 중에 사자성어가 출간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새해에게 보여줬답니다^^


<그래서 이런 사자성어가 생겼대요>는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사자성어를 보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배울 수 있어요.

사자성어는
옛날 사람들의 생각이나 마음을 네 글자로 간결하게 나타낸 말이에요.

한자로 이루어진 말이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문해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학습과 의사소통, 상식을 위해 꼭 알고 가야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런 사자성어가 생겼대요>는
다섯 가지의 주제로 사자성어를 구분하여 실어 놓았는데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책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유비무환有備無患은
'미리 준비해 두면 나중에 걱정할 일이 없다'는 뜻이에요.

아이에게도 이 말의 의미와 가치를 전해주고 싶어 몇 번 이야기를 해줬었어요.

하지만 제가 해준 말보다 
<그래서 이런 사자성어가 생겼대요>에서 본
네컷 만화가 훨씬 더 와닿는다고 합니다.

만화와 함께 사자성어의 유래 또는
해당 사자성어의 의미가 담긴 이야기가 함께 나와요.


'앞을 내다보는 지혜' 라는 뜻의
선견지명先見之明의 유래는 이렇대요.

흉노족의 왕자였던 김일제는
한나라와의 전쟁에서 지고
한나라 궁궐에서 말을 돌보며 살게 되었어요.

어느날 김일제의 아들이 왕의 후궁을 희롱하였는데,
김일제는 그 일로 아들을 죽였어요.

한나라 왕은 이 소식을 듣고 화를 내고 슬퍼했지만
김일제의 마음을 알았기에 벌을 내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왕은 죽기 전에는
김일제에게 높은 관직까지 내렸어요.

이처럼 앞을 내다보며 조심한 덕분에
김일제의 집안은 계속 이어질 수 있었고,
그 후 사람들은 미리 앞을 내다보는 지혜를 일컬어
선견지명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유래를 알고 나니
사자성어의 내용을 기억하기가 훨씬 쉬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런 사자성어가 생겼대요>는
초등 국어 교과서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핵심 사자성어를 가려 뽑아서 학생들의 지식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사자성어를 통해 문해력을 키우고,
더불어 한자도 함께 살펴보며 배울 수 있는
<그래서 이런 사자성어가 생겼대요>로
초등 국어 학습에 도움 받아보시기를 추천해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