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그림자 가게 1 - 그림자 외 출입 금지 달빛 그림자 가게 1
김우수.정은경 지음, 박현주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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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에게 겨울방학동안 읽을 책 중에
최근에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추천할게요.

 

길벗스쿨에서 출간한 <달빛 그림자 가게>인데요.

 


 

<달빛 그림자 가게>는 현재 2권까지 출간되었어요.

 

권당 160 페이지가 훌쩍 넘는 분량에 그림은 많지 않고 글이 많은 책이에요.

 

긴 책을 읽는데 무리가 없다면 한 자리에 앉아서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용이 이어지기는 하지만 챕터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챕터에 따른 하나의 스토리를 읽고, 나중에 그 다음 내용을 읽는데 지장이 없거든요.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재미있어서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기 때문에
아마도 <달빛 그림자 가게>를 읽기 시작한다면 그 자리에서 다 읽지 않을까 싶어요.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도 처음에는 꽤 길다고
한꺼번에 읽기 힘들 것 같다고 했는데, 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다 읽었거든요ㅎㅎㅎ

 

<달빛 그림자 가게>는 마음에 그림자가 드리운 사람들에게 마법의 그림자를 파는 가게에요.

 


 

실종된 동생 재이를 찾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재오가
'달빛 그림자 가게'라는 곳에서 동생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찾게 됐어요.

 

그림자 가게의 주인인 같은 학교 동급생 세희와 함께
그림자 세계에서 온 그림자들과 달빛 그림자 가게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챕터별 이야기로 풀어냈어요.

 

소원이 있는 사람들이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 그림자를 사가면 소원이 이루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뜻밖의 일들이 벌어지고 그 사건들의 진행는 과정이 흥미진진해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학교나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내용들이 중심이 되어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도 있겠더라구요.

 

작년부터 어린이들이 보는 책들 중에 이런 판타지 소설이 눈에 많이 띄었어요.

 

판타지 소설들을 보면 비슷한 포맷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비슷한 듯 하면서 다르게 풀어가는 이야기가 각 책마다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았어요.

 

창작 소설 중에서도 판타지 소설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장르에요.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하는데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주 큰 역할을 해요.

 

책에서 이야기를 긴 글로 읽음으로써 읽는 능력도 기를 수 있구요.

 

방학동안 아이들의 독서력을 올려주고 싶으시다면
긴 호흡으로 읽어야 하는 책들 중에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 책을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달빛 그림자 가게>처럼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책이라면
긴 글을 읽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을 거라고 추천해 봅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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