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법이 있다고?
박효연 지음, 박선하 그림 / 스푼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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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2학기 교과 과정을 보면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 배우는 단원이 있어요.

 

초2인 저희아이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면서
어떤 나라에서는 어떤 것을 하면 안된다 라는 내용을 듣고 왔는지
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어요.

 

그런 아이에게 이 책을 꼭 보여주고 싶은 책이 있었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을 뛰어넘는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전 세계의 법 이야기가 실린 아주 재미있는 책이에요.

 

<세상에 이런 법이 있다고?> 책입니다.

 


 

<세상에 이런 법이 있다고?> 책은
세상에 있는 다양한 법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에요.

 

'법'이라고 하면 어렵게 보일 수 있지만,
재미있고 흥미롭고 신기한 법들이 실려 있어요.

 


 

대륙별로 구분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법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내가 여행을 계획한 나라에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을 미리 알고 가면 어려움을 겪을 일이 없겠죠?

 

책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몇 부분을 공유해 볼게요.

 

말레이시아에서는 노란색 티셔츠 착용 금지


 

말레이시아에서는 정부를 부패한 정부를 비판하고
시위를 벌일 때 노란색 티셔츠를 입었대요.

 

그래서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정부 관계자가
시위를 할 때 노란색 옷 착용을 금지했다고 해요.

 

아랍 에미리트는 공공장소에서 스킨십 금지


 

아랍 에미리트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스킨십을 하면 안돼요.

 

종교적 특성상 공공장소에서 스킨십을 하면
경찰에 잡혀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신혼여행 장소로는 좀 생각을 해봐야 될듯요^^;;

 

덴마크에서 아기 이름을 마음대로 지을 수 없어요


 

덴마크에서는 아이의 이름을
부모가 마음대로 지을 수 없대요.

 

왜...?

 

이상한 이름으로 아기 이름을 짓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 승인한 이름 중에 선택해서 지어야 한대요.

 

정부에서 승인한 이름 외에 다른 이름을 짓고 싶다면
따로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답니다.

 

프랑스는 초등학교에서 케첩 사용을 금지해요.


 

어린이들이 케첩을 즐겨 먹으면 미각 발달에 영향을 끼쳐서
프랑스 전통 요리 맛을 알지 못하게 되어
프랑스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케첩 사용을 금지한대요.

 

하지만 일주일에 딱 한 번,
감자튀김을 먹는 날에는 케첩을 먹을 수 있대요.

 

감자튀김에 케첩 없으면 반칙이죠!!ㅎㅎㅎ

 

이렇게 각 나라마다 신기하고 독특한 법이 존자한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특별한 법이 없나 궁금해지기도 했구요^^

 

<세상에 이런 법이 있다고?> 책의
각 대륙별 챕터가 마무리 되면 '이해를 돕는 나라별 정보' 코너가 나와요.

 


 

해당 나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실어 놓아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기 쉽고 간결하게 배울 수 있어요.

 

이렇게 재미있는 세계 여러 나라의 법을 읽다보면
그 나라가 보이고 자연스럽게 문화도 살펴볼 수 있겠죠?

 

어린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관심을 가질 때
<세상에 이런 법이 있다고?> 책을 통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면 좋겠어요.

 

흥미로운 내용들로 가득하니
분명 재미있게 읽으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을 거에요^^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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