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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기자 김방구 2 - 눈썹맨이 나타났다, 제1회 리틀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ㅣ 엉뚱한 기자 김방구 2
주봄 지음, 한승무 그림 / 비룡소 / 2023년 6월
평점 :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가 아주 좋아하는 책 중 한 권이
비룡소의 <엉뚱한 기자 김방구>에요.
그리고 <엉뚱한 기자 김방구> 2권이 출간되었어요!

<엉뚱한 기자 김방구> 책은
어린이 심사단이 뽑은 최고로 재미있는 책! 리틀 스토리킹의 수상작이에요.
책은 표지부터 재미있었어요.
초록색 옷을 입고, 연두색 머리카락에
긴 초록 눈썹을 가진 영웅처럼 보이는 사람이 위풍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요.
표지 모델이 주인공인 김방구(김병구)가 아니라 다른 사람었어요.
부제를 보니 누군지 알겠어요.
'눈썹맨이 나타났다' 라는 부제인 걸 보니 표지 모델은 눈썹맨이겠군요.
<엉뚱한 기자 김방구 2>는 1권과 같은 83페이지의 분량이에요.
저학년이 읽기에 꽤 길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만화책인 듯, 퀴즈책인 듯, 추리책인 듯, 동화책인 듯!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 책의 구성에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취향저격일 거에요.
동네 사람들의 모습이 미묘하게 바뀐 걸 감지한
신문기자 김방구는 취재 수첩을 들고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하나 하나 작성해 나가요.
그 의심스러운 일들의 시작은 인기영화 [눈썹맨]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 뒤부터 더 큰 사건이 벌어지게 돼요.
이 책은 반전이 있기 때문에, 스포가 될까봐 내용은 여기까지만 말할게요^^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는 책의 표지를 보고,
주인공이 못생긴 영웅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대요.
하지만 읽고 보니 멋지지만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조금은 불쌍한 영웅이라는 생각도 들었대요.
아이가 <엉뚱한 기자 김방구> 1권 책에서도,
2권 책에서도 가장 재미있게 본 장면은 김방구가 방귀를 뀌는 장면이에요.
초능력 로켓 방귀를 뀌는 김방구는 2권에서도 엄청난 방귀를 뀌어요.
그 장면에서 아이는 약간의 전율? 카타르시스 같은 감정을 느꼈나봐요.
그 장면이 매우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ㅎㅎㅎㅎ
저희아이는 <엉뚱한 기자 김방구 2> 책을 읽으며 1권도 꺼내서 다시 읽었어요.

시리즈 책이 있으면 어느 부분에서 연결되는 내용이 있고,
놓치는 부분이 있는지 찾아보며 읽게 되더라구요.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는다면
<엉뚱한 기자 김방구> 책을 꼭 보여주세요.
1권을 읽고 나면 2권도 안 읽고는 못 배길 거에요.
그리고 3권을 기다리게 될 거구요^^
이렇게 책 읽는 재미를 앍고, 또 다음 책이 나오길 기다리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엉뚱한 기자 김방구 2> 책을 추천 합니다.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