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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 - 상식과 지식의 힘을 키우는
박수미 지음 / 다락원 / 2021년 5월
평점 :

<초등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은 동서양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8개의 시대로 나누어 담았어요.

기원전의 시대 (약 260만 년 전 ~ 기원전 1년)
새출발의 시대 (1년 ~ 1000년)
문명의 시대 (1000년 ~ 1500년)
변화의 시대 (1500년 ~ 1700년)
혁명의 시대 (1700년 ~ 1850년)
제국주의 시대 (1850년 ~ 1914년)
세계 대전의 시대 (1914년 ~ 1945년)
과학 기술의 시대 (1945년 ~ 현재)
세계와 우리나라의 역사를 이렇게 구분하였는데요.
세계사와 한국사를 따로 보는 것이 아니고,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어느 시대와 어느 년도에
세계와 우리나라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초등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 책 페이지의 맨 위에 연표로 시기와 사건이 작성되어 있고,
본문에 그 사건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잠깐 퀴즈로 역사 사건을 확인해 볼 수도 있어요.
우리나라 역사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시대는 선사 시대로
구석기 시대부터 살펴보게 되는데요.
석기 시대의 유물들과 함께 이 부분은 새해도 여러 번 봤었어요.
한국사 책을 봐도, 문제집을 봐도 항상 제일 먼저 나오는 부분이잖아요.
그런데 세계사적 시점에서는 같은 시기에 어떤 유물들이 있었는지 늘 궁금했었어요.
한반도에서는 약 70만 년 전,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세계사 측면으로 봤을 때 약 20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요.
이렇게 한반도의 시작과 함께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을 살펴 보면서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에서의 차이를 알 수 있어요.

세계사적으로 유명한 사건들을 시대별로 모아서
지식과 상식을 채워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구요.
실제 사진과 함께 재미있는 삽화들이 책 보는 재미를 더 높여주고 있어요

아이와 저는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가
같은 시대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비교해보며 살펴보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이렇게 비교해보며 찾아보면 동서양의 발전 상황도 살펴볼 수 있고,
전 세계적인 관점에서 역사를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연도별로 잘 정리된 한국사와 세계사를 아주 잘 활용하여
아이와 함께 <초등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 책을
한 두 번 보는 걸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내내 곁에 두고
다른 책들과 함께 연계하며 살펴보기로 했어요.
완전히 우리 것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