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다 꽁냥파크 - 제2회 리틀 스토리킹 수상작 리틀 스토리킹 시리즈
권혁진 지음, 심보영 그림 / 비룡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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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 엄마입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된 이후에 읽는 책의 장르와 수준이 확실히 달라졌어요.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는 주로 보는 책의 종류는 그림책이었는데, 지금은 글 책을 더 많이 읽어요.


물론 그림책도 여전히 좋아하지만요^^


그래서 어떤 글 책을 아이에게 추천해주면 좋을지 고민을 하게 된답니다.


최근에 아이에게 추천해주고 반응이 좋았던 책이 있었는데요.


비룡소 제2회 리틀 스토리킹 수상작인 <우다다 꽁냥파크> 책이에요.


비룡소 리틀 스토리킹은

초등학생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작품을 읽고 심사하여 뽑아서 주는 공모전이에요.


초등학생들이 심사위원으로서 작품을 읽고 뽑았다니,

초등학생들이 읽었을 때 정말 재미있었던 내용이라고 검증된 거라고 볼 수 있겠죠?


<우다다 꽁냥파크>는 고양이들만 들어갈 수 있는 테마파크인 '꽁냥파크'에

반려묘인 두부를 대신하여 고양이로 변신한 채린이가

꽁냥파크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재미있게 그려냈어요.


아이가 읽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봤었는데, 저도 감탄을 하며 읽었더랍니다^^


작가의 상상력이 무척 재미있었고, 글과 함께 실린 그림 또한 익살스러웠어요.


책의 중간 중간에 있는 퀴즈들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구요.


책의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지만,

선명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퀴즈 같은 장치가 책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그림책에서 글 책으로 넘어갈 때 추천해주기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에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재미있는 책을 찾고 있었는데 <우다다 꽁냥파크>가

그 갈증을 해소시켜 준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지식책들도 정말 좋지만

온전하게 독서 자체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게임보다 유튜브보다 놀이보다

책이 더 재미있다는 걸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책 말이에요.


<우다다 꽁냥파크>가 그런 책이었어요.


작가의 상상력이 주변에서 정말 일어날 것 같다고,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일을 환상적이고 기상천외하게 표현하여 책 속에 빠져들게 만들었어요.


자녀에게 책이 게임만큼 유튜브만큼 재미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으시다면

<우다다 꽁냥파크>를 추천해 주세요.


책의 내용과 그림의 매력에 빠져서 아마 두 번 이상은 읽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분명히 그럴 거에요^^



** 비룡소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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