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예뻐지는 동물 동시, 따라 쓰는 동시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이상교 지음 / 어린이나무생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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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가어렸을 때 한글 쓰기 학습을 하면서

유아 동시집으로 필사를 했었어요.


동시 필사를 통해  맞춤법이 무척 좋아졌었던 효과가 있었어서

동시집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가지고 있어요.


​지금은 맞춤법을 위한 필사가 아닌 '동시'라는 문학 장르를 통해

아이의 감수성을 키워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동시집을 찾아보고 있었어요.


​이렇게 해서 만나게 된 동시집

<마음이 예뻐지는 동물 동시, 따라 쓰는 동시>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마음이 예뻐지는 동물 동시, 따라 쓰는 동시>는

4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51마리의 동물에 대한 동시가 실려 있어요.


​동물에 대한 동시를 그 동물에 대한 특징과 다양한 표현으로

어린이들이 동시를 접하기에 무척 좋아요.


제가 인상깊게 읽은 동시 '하마터면'은

하마를 주제로 쓴 동시인데요,


​'하마터면 하마라는 소리 들을 뻔했네' 라는

언어유희적 표현이 무척 재미있었어요.


​하마의 특징과 함께 '하마터면' 이라는 표현을 써서

기가막히게 라임이 맞다고 느껴졌거든요^^


​영어를 배울 때 접하는 너서리 라임처럼

음률을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동시였어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새 종류인 '후투티'에 대한 동시도 있었어요.


​후투티에 대한 동시를 읽어보고 작가님이 그린 그림도 살펴보면서

예전에 책에서 봤던, 영상에서 봤던 후투티를 떠올리는 것 같았어요.


<마음이 예뻐지는 동물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동시 하나를 골라서 옆에 따라서 써보라고 하니

역시나 '후투티 후투티' 작품을 따라 썼어요^^


​<마음이 예뻐지는 동물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책에는

왼쪽 페이지에 동시 작품이 실려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따라 쓸 수 있도록

밑줄이 쳐진 칸이 마련되어 있어요.


동시 필사를 함으로써 좀 더 깊게 작품을 읽어볼 수 있고,

학습적으로는 맞춤법과 띄어쓰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동시 필사를 통해서 맞춤법 실력이 좋아진 부분도 있고,

따라 쓰려면 반복해서 읽게 되기 때문에

<마음이 예뻐지는 동물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책에 있는 따라 쓰기 활동이

무척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따라쓰기에 부담 없는 분량이라서

필사 도전하는데 거부하지 않을 것 같구요^^


​무엇보다 이 책의 동시 작품들이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한 느낌에

시에 쓰인 대로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져서 더 좋은 동시집이라고 느껴졌어요.


​어린이들에게 동시라는 문학 장르를 긍정적이고 예쁘게 접근시켜줄 수 있고

필사를 통해 문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해주는

<마음이 예뻐지는 동물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책을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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