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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ㅣ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2년 4월
평점 :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들에게 꼭 알려줘야 할 부분 중 하나가
스스로를 잘 지킬 수 있는 마음가짐인 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할 무렵에
사회적인 규칙과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할 일에 대해
알려주기 시작한 것 같아요.
어린이집을 다닐 때는 사리분별이 어려운 아가라는 생각에
모든 걸 제가 케어해주려고 했었는데
유치원에 입학할 때는 저도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구요.
아이와 대화가 통하고 하면 되는 일, 안 되는 일에 대한 구분이 가능할 때,
유치원 입학하는 시점인 5세 ~ 6세 쯤에 아이 스스로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치원에서도 그런 부분을 교육하기도 하고 집에서도 알려주면서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방법을 알고 규칙을 지키도록 지도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고민이 들 때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보고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런 생각을 할 때 보기에 딱 좋은 책이
최근에 출간되어서 공유해 보려고 해요.
저희 아이가 조금 더 어렸을 때 출간되었더라면 좋았겠지만,
지금 읽기에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책이기도 해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초등학교 입학한 저학년 친구들에게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용기를 주고 다짐을 도와주는 책이에요.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나는 나를 지켜요> 책이에요^^
<나는 나를 지켜요> 책은
2021년에 출간 되어 유아동 베스트셀러 1위를 했던
<나는 약속을 지켜요>의 후속작이에요.
<나는 약속을 지켜요>가 기본적인 생활습관과
예절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면,
<나는 나를 지켜요> 책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규칙들과
스스로 실천해야 할 몸과 마음가짐을 다루고 있어요.
스스로를 지키는 이유는 몸도 마음도 '안전'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나는 나를 지켜요> 책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요.
<나는 나를 지켜요> 책에는 차례나 목차가 따로 없어요.
총 42개의 안전 규칙을 1번 부터 번호에 따라 알려주고 있어요.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규칙들이 모두 필요하고 중요한 내용이에요.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데 필요한 규칙들이 아주 잘 설명되어 있어요.
모르는 사람한테 이름과 주소 알려 주지 않기,
샤워기 온도 마음대로 바꾸지 않기,
다른 사람에게 내 몸 보여 주지 않기,
주차장에서 놀지 않기,
길 잃을 땐 제자리에서 기다리기,
주머니에 손 넣고 걷지 않기 등
아이들이 안전하기 위해서 지키고 알아야 할 규칙들이
귀여운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그래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학부모님들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내 아이가
스스로를 잘 지켜낼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도와주는
<나는 나를 지켜요> 책을 꼭 선물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도서 협찬을 받은 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