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약속을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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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육아로 일곱살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에요.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생활습관, 예절교육이에요.


주변 아이들을 보면 부모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아이들은 예절을 배우고 인성 교육을 받으며

잘 커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아이에게 최대한 남들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삼가고

예의 바르고 매너있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고 있어요.


하지만 말로만 가르치는 것보다

아이가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훨씬 와닿을 텐데요,


직접 체험하는 경험도 하고,

책을 통해 간접 경험으로도 배울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생활 습관과 예절을 배우며

함께 약속해보는 좋은 책 한 권 소개할게요.


<나는 약속을 지켜요> 책은

'엄마의 잔소리를 멈추게 하는 그림책!' 이라고 해요.


세상에 잔소리를 멈추게 하다니,

저에게도 참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입장에서 '나는 약속을 지켜요' 라고

말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특하게 여겨지는

눈에 띄는 제목과 그림의 책이였어요.


<나는 약속을 지켜요> 책에는

아이에게 알려줄 생활습관과 예절교육에 대한 내용이

총 42가지가 나와요.


그림과 함께 지켜야 할 약속과

그런 행동을 할 때의 아이 마음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그래서 아이들이 공감하며 함께 읽어나갈 수 있어요.


- 무언가를 받았다면 "고맙습니다."라고 말하기

- 무언가 잘못했다면 "미안합니다."라고 말하기

- 싫다고 생각되면 내 생각을 제대로 전하기

- 늘 솔직하기

- 친구의 이름을 기억하기

- 모르는 사람은 절대 따라가지 않기

- 길을 잃었다면 그 장소에서 기다리기

.

.

.

위의 내용을 포함한 42개의 약속들은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에요.


이 약속들을 다 읽고 나면 페이지 뒷 쪽에

'약속 리스트'가 있어요.


42개의 약속을 잘 지켰으면

네모 박스 안에 표시를 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정리가 된 페이지에요.


그리고 맨 뒷 장에는

'엄마 아빠에게 드리는 글'이 있는데,

작가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약속과 습관에 대해 가르치는 방법 등을 제시하며

응원하는 내용이 적혀져 있어요.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기 전에

엄마 아빠가 '엄마 아빠에게 드리는 글' 내용을

먼저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보통은 <나는 약속을 지켜요> 책을

아이가 잠들기 전에 같이 몇 장 씩 읽으면서

책 내용을 이야기하고 함께 약속하고 다짐하고 있어요.


그런데 내용이 재미있는지,

자주 책을 꺼내서 들여다보더라구요.


자주보면 아무래도 스스로도

책의 내용을 상기시키며 다짐하는 마음도 더 들겠죠?^^


아직 어리지만, 아이들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떤 규칙을 지키고 스스로 약속을 하고 지켜야 할지

<나는 약속을 지켜요> 책을 통해서 함께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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