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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이어도 괜찮아! - 틱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실용적인 바이블
김대현 지음 / 팜파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울 아들 학교에 입학하면서 무엇때문인지 눈을 깜박이기 시작했답니다.
처음에는 눈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서 안과에 가보고 했는데,
눈시력과는 관련없이 습관적으로 눈을 깜박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어깨 들썩임까지..
그런 아이를 보면서 제가 아이에게 너무나 강압적으로 해서 그런가?
학교생활이 힘들어서 그런가? 별별생각을 다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에게 다그치기만 한 엄마였기에 아이에게 틱이 온것이
제 잘못같아서 제 자신을 반성하고 아이에게 미안해서
아이를 붙잡고 울기도 하고 참 힘들었답니다.
다행하게도 어느 순간 틱이 사라지고 아이도 안정적으로 생활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2학년이 되어서 방학이 지나가면서 또 다시 생겨나기 시작한 틱.
몸의 반복적 움직임이 아닌 흠흠하는 소리로 오는 틱이 왔네요..
아이가 소리를 낼때마다 아이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거슬려서 "대체 왜 이상한 소리를 내느냐? 그만 하면 안되겠냐?"는 짜증 섞인 말을
내뱉게 되고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는 또 위축되는 모습을 보게 된답니다.
이런 모습을 볼때면 좀 참을껄 하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알라보려고 책을 찾아보았는데,
틱에 대해 속시원한 답을 주는 책을 없었답니다.

그런던 차에 "틱이어도 괜찮아!"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틱장애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사례를 통해 상황별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었답니다.


틱으로 인해 지친 아이와 엄마가 힐링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나와 같이 아이의 틱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이랍니다.
막연히 틱에 대한 걱정만 하고 있던 내게 틱이 있는 울 아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울 아들과 관계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아직은 심하지 않은 울 아들..
가족이 함께 아이를 보듬어주고, 노력한다면 점점 나아지리라는 확신이 들었답니다.
틱이 있어도 괜찮아 책을 읽으면서 울 아들 틱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