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초등학교 2학년인 울 아들. 내년이면 역사를 배우게 되는데..
요새들어서 역사에 관심을 보이네요..
아빠가 사극을 보고 있으면 옆에 앉아서 함께 보면서
"어떻게 해서 저런 거예요? 저 왕은 언제때 왕이예요? 저 왕은 왜 힘이 없어요?"
하면서 물어보는 것도 많아졌답니다.
아이들 대부분 우리 나라 역사를 좀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들을 보면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어렵게 서술하고 있어서
어려운 역사 좀 더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없을까? 를 생각하던 중에
재미쏙 지식 쏙 속담한국사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속담과 한국사가 하나로 만나서 만들어진 책이라서
아이들이 더욱더 재미있어 할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속담한국사1은 우리 계레의 가장 오래된 역사책인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바탕으로
고조선 시대부터 고려건국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답니다.
속담한국사1은 총 12보따리로 이루어져 고조선에서 후삼국시대를 다루고 있네요.
각 보따리의 첫장에는 한국사와 관련된 속담이 나오고 아래에는 속담의 의미가 적혀있네요.
역사적 사실을 속담과 연관지어 관심을 끌어주니 아이들 재미있는 역사 속으로 푹 빠져드네요.
속담한국사는 아이들이 어려워할만한 딱딱한 사실을 전개한 것이 아니라
이야기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할 틈없이 읽어내려가주네요..
그림도 이야기와 잘 어울어져서 아이들 책을 읽을때 흥미와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었답니다.
각 보따리 뒤에는 역사 속 숨은이야기와 역사 플러스가 있어서
각 시대의 우리나라 형세를 알 수 있는 지도를 통해 설명해 주니
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그 시대의 유물이나 유적을 실사로 직접 만나볼 수 있어서 실감났답니다.
속담과 관련하여 한국사를 익히다 보니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역사를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내년에 3학년이 되는 울 아들 한국사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