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짠돌이 지갑을 열다

짠돌이, 지갑을 열다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5
홍기운 지음, 조현숙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2월

울 아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짠돌이 지갑을 열다를 보더니 "짠돌이?? 울 엄마네."하면서 저를 쳐다보네요.. 울 아들 제가 사고 싶은 장난감을 사달라고 할때마다 엄마가 안된다고 하니까 저한테 짠돌이엄마라고 하네요.. 울 아들 말대로 함부로 돈을 쓰지 않은 짠돌이 엄마기는 해요.. 무언가를 살때는 내게 꼭 필요한지 몇 번이고 생각한 뒤에 사곤하니 아이들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울 아들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짠돌이 지갑을 열다 표지를 보더니 "엄마~! 돈이 나오는 것이 좋아서 이 아이 얼굴 좀 보세요..눈이 반짝반짝..."하면서 깔깔 웃어주네요.

짠돌이 태훈이는 아빠, 엄마에게 심부름 한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저금통에 넣어둡니다. 동생 지훈이는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고 싶은 걸 다 담고 사려고 하죠. 이런 지훈이에게 태훈이는 꼭 필요한 물건만 사라고 동생을 나물합니다. 태훈이의 모습이 엄마인 저와같고, 지훈이의 모습이 울 아들 같아 한참을 웃었네요. 짠돌이 태훈이에게 친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줘야 한다고 도움을 청했으나 형은 도움을 주지 않죠. 지훈이는 형이 야속했겠죠..

그러던 어느날 지훈이는 자기가 갖고 있는 오래된 축구공을 새것으로 사달라고 아빠에게 말하고 아빠는 엄마에게 물어보라고 하네요. 지훈이는 태훈이에게 물어보지만 허락을 받지 못하고 화가 난 지훈이는 모르고 탁자를 건드려 태훈이가 친구 생일 선물로 만들고 있는 팔찌를 떨어뜨리게 되고, 이에 화가 난 태훈이는 지훈의 축구공을 밖에 던져버려서 축구동이 터지게 되죠. 지훈이가 얼마나 축구공을 좋아하는지 아는 태훈이는 저금통에 모아둔 돈을 털어서 지훈이에게 새 축구공을 사주었답니다. 짠돌이지만 정말 돈을 쓸 줄 아는 멋진 태훈이네요.. 울 아들 책을 읽고 나서 "엄마~! 나도 돈 함부로 안 쓰고 모아놨다가 내가 필요할 때 쓸거예요."하고 말을 해주네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짠돌이 지갑을 열다를 통해 바르게 돈쓰는 방법을 알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돈쓰는 좋은 습관을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독후활동지

책읽기 전에 독후활동지를 풀어보았네요..

책의 제목, 글 작가, 그림작가를 적어보는 문제가 나오자 짠돌이 지갑을 열다, 홍기운 글, 조현수 그림이라고 적어주었네요. 어떤 사람을 짠돌이라고 부르고, 짠돌이같은 사람이 있는지 적어보는 문제가 나오자, 울 아들 부모님이라고 적어주고, 자신의 장난감을 사주지 않아서 그렇다고 적어주었네요..

책을 읽고 나서 생각퀴즈와 형을 위한 선물을 그려보는 활동을 해보았네요.

내가 지훈이라면 장난감, 학용품을 맘대로 못 사게 하고 돈도 빌려주지 않는 형에게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하는 질문에 울 아들 배신감이 들었을 것 같다고 적어주었네요.

축구공을 사느라 아끼던 돈을 많이 썼는데도 태훈이의 마음이 든든해진 이유에 대해서는 동생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자신도 기뻤기때문이라고 적어주었네요.

저금을 해서 어떤 일을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울 아들 제가 사고 싶은 장난감 이름을 적으면서 장난감을 사고 싶다고 했답니다.

태훈이를 위해 사주고 싶은 선물을 골라주는 문제가 나오자, 울 아들 형은 돈이 아까워서 장난감을 못 사니까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하면서 장난감 자동차를 그려주었답니다.

울 아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짠돌이 지갑을 열다 책을 보면서 용돈이 생기면 어떻게 사용해야할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