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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honics 2 ㅣ The Hermit Crab 2
The Hermit Crab ELT Institute 엮음 / 타임컨텐츠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학창시절 저에게 영어는 참 어렵고 힘들었던 과목있었답니다.
문법위주의 영어를 하다 보니 영어가 재미 없어지고, 영어가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던 학창시절.. 그덕에 영어가 싫어하는 과목이 되어버리고, 영어울렁증까지 생긴 엄마랍니다. 꼭 필요한 것이 영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제가 영어를 싫어하다 보니, 거의 영어를 접해주지 않았답니다. 유치원에 간 울 아이들 하루에 20분씩 있는 영어수업 덕에 영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답니다. 영어를 접하게 된 아이들 힘들어 하거나 지루해 하거나 낮설어 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도 엄마와는 다른지 영어에 관심이 많고 재미있어 했답니다. 이런 울 아이들에게 영어에 푹 빠지게 하고 싶은데, 영어 울렁증이 있는 저로써는 어떻게 해야 하나 방법을 몰라 여러 카페에 가입해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면서 제가 잘 못하지만 아이들을 웃게 만들어주는 영어놀이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금씩 하다 보니 울 아이들 영어에 재미를 조금씩 느껴가고 있답니다. 아이들과 영어놀이를 통해서 영어를 하는 와중에 울 아이들 책을 가져와서 "엄마~! 이건 어떻게 읽어요?" 하고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고, "나도 영어책을 읽고 싶다."하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때 파닉스를 가르쳐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울 아들은 유치원에서 쉽게 파닉스를 떼었는데, 울 딸은 유치원 영어시간이 줄어들면서 파닉스를 떼지 못하고 있었답니다. 오빠가 영어책을 읽으니 저도 읽어보고 싶다고 욕심을 부리는 울 딸을 보면서 파닉스를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파닉스를 지겨워하고 재미없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하고 교재를 뭘로 할까? 고민하던 차에 퀵파닉스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시작하면서도 아이가 힘들다고 중간에 그만 두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었답니다.
퀵파닉스는 스튜던트북, 워크북과 함께 집에서 엄마표 영어가 가능할 수 있게 만들어준 티칭가이드까지 있어서 울 딸에게 파닉스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갑갑했던 내 가슴을 뻥 뚤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퀵파닉스 1권부터 3권까지 울 딸과 함께 하면서 울 딸이 중간에 그만둔다고 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각 유닛을 들어가기 전에 재미있는 그림을 보면서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으니 퀵파닉스 하는 시간을 많이 기다렸답니다. 파닉스를 다뗀 울 아들 책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 파닉스 복습하겠다고 함께 해주었답니다.
각 유닛에는 알파벳과 음가 관련된 단어를 그림을 통해서 익히는데, 책 뒤에 플래시카드가 있어서 함께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알파벳 음가가 들어간 단어를 배우고 난 뒷장에는 각 유닛에서 배웠던 것을 복습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나온답니다. 울 딸 문제를 풀기를 너무 재미있어 하고 잘 풀어주었답니다. 특히, 문제 풀때 큰 소리로 읽으면서 하니,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어 각 유닛을 마치고 나면 울 딸 각 유닛에서 배웠던 것을 제게 이야기 하기도 한답니다.
과연 울 딸이 퀵파닉스를 3단계까지 올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울 딸 어려운 부분도 많아서 어떻게 하냐고 할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주었답니다. 지루한 파닉스를 퀵파닉스로 즐겁고 재미있게 익히다 보니 울 딸 자연스럽게 파닉스를 뗄 수 있었답니다. 그 결과 울 딸 쉬운 영어책을 보면서 혼자 읽어보려고 한답니다. 퀵파닉스를 하기 전에는 영어책 그림만 보고 오빠가 읽는 옆에서 부러운 듯 쳐다만 보고 있던 울 딸. 요새는 영어책을 가져와서 "엄마~! 제가 읽어드릴게요. 잘 들어보게요." 하면서 더듬더듬 읽어주네요. 퀵파닉스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서 많이 뿌듯했답니다. 또한, 퀵파닉스를 아이와 함께 하면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점점 사라지고, 퀵파닉스 티칭 가이드 덕에 나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줄 수 있다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씩 생겼답니다. 퀵파닉스 덕에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파닉스를 울 딸은 즐겁고 재미있게 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퀵파스 덕에 울 딸이 읽고 싶어하는 영어책 읽기가 가능해졌고, 영어를 너무 싫어했던 엄마에게 영어에 흥미를 불어넣어주고,영어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