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투와 파투 모험 1 : 아찔한 우주 대모험 ㅣ 타투와 파투 모험 1
아이노 하부카이넨 글, 사미 토이보넨 그림, 이지영 옮김 / 파인앤굿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우주에 흥미를 많이 갖고 있는 울 아들.. 커서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우주에 관심을 갖고 있답니다.. 이런 울 아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본 책이 바로 ‘타투와 파투의 아찔한 우주 대모험’ 책이랍니다. 글밥이 많아서 아이가 과연 일을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답니다. 처음 ‘타투와 파투의 아찔한 우주 대모험’책을 접한 울 아들 “우와~! 너무 재미있겠다.. 우주에 대한 이야기네.. 이 아이들 넘귀엽고 웃기게 생겼네.”하면서 책 표지를 보고 관심을 보였답니다. 주인공 파투와 타투의 모습이 울 아들을 책 속으로 들어가게끔해주었답니다.
너무나 귀여운 만화 주인공처럼 생긴 파투와 타투 캐릭터가 맘에 드는 모양입니다.

우주선을 직접 만들고 있던 타투와 파투는 ‘별들의 반항’이라는 영화를 보고 우주선의 연료문제를 해결해 우주선을 완성하죠. 또한, 자신들이 직접 만든 우주비행사 재킷과 헬멧을 쓰고 필요한 물건을 챙겨서 우주를 향해 출발했답니다. 그런데, 우주선에 불이 붙고, 연료는 떨어지고 가까스로 도착한 ‘착한별 연합 우주기지’에서 우주영웅 사련관과 용감 장교, 착한별 생명체 대표들을 만나게 되고, 언제부터인가 우주의 돌연병니 괴물이 나타나 자신들의 행성을 괴롭히고 있다고 이야기 하죠. 이에 타투와 파투 형제는 용기를 발휘해 괴물과 맞서기로 우주 괴물과 싸우는 너무나 재미있는 이야기랍니다. 거대하게 싸우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보면서 키득키득 웃으면서 재미있어하는 소리가 들렸답니다.
아찔한 우주 대모험은 아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인 것 같아요. 우주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아 태양계가 그려진 우주를 보면서 “나도 지구 밖 세상을 보고 싶다.”하고 꿈을 꾸고 있는 울 아들에게 정말 우주 괴물이 있을까? 나도 타투와 파투처럼 지구헬멧이나 스티로폼헬멧을 타고 우주 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말을 하네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아찔한 우주 대보험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키워지는 것 같네요.. 자신이 우주 여행을 할때 무엇을 가져갈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림으로 그려보거나 글로 써보기도 하고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글밥이 많아서 7살된 울 아들이 책을 다 읽으려나? 엄마가 읽어주어야 겠지?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울 아들 유치원에 다녀와서는 “타투와 파투 책 어디있어요?”하면서 손에 들고 며칠을 혼자 읽어주었답니다. 엄마가 읽어준다고 했는데도 울 아들 재미있다고 제가 읽겠다고 할 정도였답니다. 책 속에 그림이 너무 귀엽고 상세하게 표현되어 있고, 올컬러도 되어있어서 울 아들 많은 문장이 나오는 글을 보면서도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볼 수 있었답니다.

또한, 뒷장에 나오는 ‘타투와 파투’ 아찔한 우주 대모험에 관한 스티커는 아이들에게 너무 인기가 많았답니다. 울 아들과 딸 서로 갖겠다고 가위바위보도 하고.. 너무 신나했답니다. 재미있는 책과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스티커까지.. 아이들이 책 속에 푹 빠졌답니다.
우주 괴물을 물리치는 재미있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이야기에 나오는 우주 돌연변이 괴물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않은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괴물이죠. 이 괴물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교훈을 전해주고 있답니다. 엄마가 아무리 네가 좀 양보해라, 이해해라 하는 열마디의 잔소리보다 책을 통해 느끼는 교훈이 아이들이 마음을 움직여줄 수 있는 것 같네요. ‘타투와 파투의 아찔한 우주 대모험’책을 본 울 아들 “난 돌연변이 괴물처럼 욕심만 부리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나눠주고, 양보해주는 사람이 될 거예요.”하고 말을 하네요. 재미와 교훈이 있는 타투와 파투의 아찔한 우주 대모험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