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과 아빠의 첫 운전 무민 그림동화 11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너무나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무민과 아빠의 첫운전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울 아들 책 표지의 그림과 제목을 읽어보고는 엄마~! 무민아빠가 운전을 하는 이야기인가 봐요.. 엄마도 예전에 아빠한테 운전 배웠잖아요.”하고 이야기를 하네요.. 무민 아빠의 진지한 표정과 옆에 앉아있는 아줌마의 겁먹은 모습을 보면서, “예전에 엄마가 운전할 때 아빠가 으아아~~! 하면서 겁먹었는데, 무민아빠 옆에 아줌마가 표정이 넘 웃겨요.”하면서 깔깔대고 웃었답니다.

너무나 재미있어 보이는 무민과 아빠의 첫운전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안의 글씨가 딱딱한 글씨체가 아니라 너무나 귀여운 글씨체여서 아이들이 더 좋아했답니다.. 너무나 귀여운 그림과 자동차가 움직일 때 너무나 만화같은 그림들, 무민 가족들이 그림으로 나오자 울 아들과 딸 다 똑같이 생겼다.. 조금씩 다르네..무민 가족 너무 귀엽다.”하면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제가 봐도 너무나 독특하고 귀여운 그림을 보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골짜기에 버려진 자동차를 발견한 무민 아빠. 무민 아빠는 며칠동안 골짜기에 가서 차가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자동차에 올라타게 되고, ㄷㄹ을 돌려보고 페달도 밟아 보고, 경적도 울려보았답니다. 그때 나타난 필리용크 아주머니가 다짜고짜 자동차을 태워달라고 하고. 한번도 운전을 해보지 못한 무민아빠는 시동을 걸고,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을 동원하자 자동차에서 부릉부릉 소리가 나고 자동차가 움직이죠..그러나, 자동차는 계속 빙글빙글 돌고, 화가 난 필리용크 아주머니는 내려달라고 하는데, 무민 아빠는 어떻게 멈추는지 알지 못하다가 브레이크를 찾아내 멈추는 처음으로 운전을 하게 되었답니다. 차를 가지고 집에 온 무민 아빠. 차를 타고, 아이들과 소풍을 가려고 하는데, 차가 망가지고 이때, 차 주인이 나타나게 되고, 소풍은 집 정원으로 갔다는 이야기랍니다.

자동차 운전에 대한 간단한 지식만 가지고 있던 무민 아빠.. 다른 사람이 옆에 타고 있는데, 잘 모르는 것을 시도 하기가 쉽지않았을 텐데.. 그 용기가 대단하죠.. 울 아들 새로운 것을 접하면 겁부터 내거나 짜증을 내기 일쑤랍니다.. 짜증을 내서 얼굴이 빨개지거나, 덥다고 머리를 긁적인답니다. 무민과 아빠의 첫운전을 읽으면서 무민 아빠 정말 대단하네요.. 운전도 안 해봤는데,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고.. 정말 멋지네요.. 엄마도 예전에 운전 못 했는데, 용기 내서 했었죠?” 하면서 말을 꺼내는 울 아들. 그리고 한마디 더 하네요. “나도 처음 접하는 걸 잘 못해도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 아이가 될거예요. 처음 한다고 짜증내거나 울지않고.. 열심히 할거예.”하고 말을 하네요.. 울 아들이 어려운 일이라도 겁먹지 않고 헤쳐나갈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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