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자 캐릭터 : 어벤져스 내가 만들자 캐릭터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울 아들 내가 만들자시리즈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예전에 내가 만들자 자동차, 세계여행, 로봇 등을 엄마와 함께 만들어 보았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영웅 주인공이 나온 것을 보고 울 아들 엄마~! 난 아이어맨이 제일 좋더라, 헐크도 너무 멋있고,”하면서 너무나 많은 관심을 보였답니다. 남자 아이다 보니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 멋진 영웅들을 보고는 엄마~! 나도 저 아저씨들처럼 멋지게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영웅이 될거야.” 하면서 영웅놀이를 하는 울 아들. 오빠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는 울 딸.. 두 남매가 영웅놀이를 할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이런 두 아이가 내가 만들자 시리즈로 나온 어벤져스를 보더니 우와~! 내가 좋아하는 영웅들이 다 나왔네..”하면서 갖고 싶어했답니다.. 이렇게 기대하던 울 아들과 딸 내가 만들자 캐릭터스리즈 에벤져스를 만나자마자 우와~!! 이건 아이어맨, 이건 헐크, 이건 토르,,,”하면서 책 표지를보면서 제가 아는 캐릭터의 이름을 말해주고는 너무 좋다고 내가 만들자 책을 가슴에 품고 있었답니다..

 울 아들과 딸 내가 만들자를 보고 어찌나 신나하고 즐거워하던지 엄마~! 내가 이거 뜯을 게요..”하면서 저희들이 개봉을 했답니다..개봉하는 내내 즐거워서 싱글벙글 입가에 웃음이 끊이질 않네요

 개봉을 하니 안에는 총 8개의 만들기 판과 이야기 책이 들어있었답니다..

8개의 판에는 총 14개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있고 이야기책에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뭉친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와 함께 어떻게 만드는지 만드는 방법을 제시해 놓았답니다. 울 아들 책에 있는 슈퍼 히어로들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각 캐릭터가 어떤 능력이 있는지를 진지하게 읽어보기도 했답니다. 울 아들 잘 몰랐던 영웅들에 대한 능력도 읽어보고는 제게 설명을 해주기도 했답니다.

 

책을 본 울 아들 더욱더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엄마~! 나 지금 바로 만들어 볼래요.. ”하길래 제가 엄마가 도와줄까?”하고 물었더니 엄마가 안 도와주셔도 되요.. 저 혼자 만들 수 있어요.” 하면서 설명서를 보고 판에 적혀있는 번호를 보고 번호대로 손으로 떼어내주었답니다. 여러 도구 없이 아이가 손으로 쉽게 뜯어낼 수 있어서 너무 간편하고 좋네요.. 가위로 뭔가를 오리면, 삐뚤빼뚤해서 매번 엄마한테 도움을 청하던 울 아들 내가 만들자는 가위를 사용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쉽게 때어낼 수 있답니다. 또한, 오려낸 모양 본에 칼집이 나 있어서 쉽게 접을 수 있네요. 

아이어맨을 너무나 좋아하는 울 아들 14종에서 처음으로 아이어맨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예전에는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기 바빠했던 울 아들 7살이 되니 제가 스스로 하겠다고 제가 힘들어서 도와주려고 하면 엄마~!나 혼자 할 수 있어요.”하면서 도와주지 못하게 하네요.. 떼어내서 접고, 꽂고 하다 보니 울 아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어맨이 뚝딱 완성되었답니다. 하나를 만들고 나니 자신감이 생긴 울 아들 나머지 13종도 제가 혼자 만들어보겠다고 하네요 

오빠가 만들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던 울 딸 엄마~! 나도 만들기 하고 싶다.”하면서 찡얼되었답니다. 그러자, 울 아들 넌 여자니까 여기 나오는 여자 너 갖어. 이사람 이름이 뭐였지? 맞아. 책에서 나왔지? 블랙위도우.. 그거 너 갖어.”하고 인심을 쓰는 울 아들. 울 딸은 아직 어려서 혼자서 모양본을 다 떼어 내고 나서 끼우는 것이 좀 힘든지 도와달라고 해서 제가 옆에서 도와주었답니다. 울 딸 엄마와 함께 만든 블랙위도우가 좋은지 이리저리 보면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 보자고 했는데, 울 아들 만들기에 푹 빠져서 혼자 다 만들어주었답니다. 짜잔~! 어때요?

 

울 아들이 내가 만들자 만든 어벤져스랍니다.. 울 아들 제가 만든 것을 책상 위에 일렬로 나열시키고, 저도 영웅이라고 손을 얼굴 위에 대고는 나는 베트맨이다.”하면서 장난을 쳐주었답니다.

다 만들고 나서 상위에 쫙 펼쳐놓으니 정말 멋지네요.. 아빠가 퇴근하고 와서 보시더니 우와~! 이게 다 뭐야? 너무 멋있는데? 누가 만들었어?”하고 물어보시자, 울 아들 자랑스럽게 내가 만들었어요...”하고 말을 하네요.. 장식용으로 장식장에 넣어 놓아도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이 어린터라 장식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아이들이 저희들이 만든 어드벤저를 가지고 신나게 놀아주네요.. 나쁜 악당이랑 싸우기도 하고 같은 히어로끼리 도와주기도 하고.. 너무 즐겁게 놀았답니다.

<내가 만들자>시리즈는 아이들이 떼어내고, 접고, 끼우고 하다보면 아이들이 소근육 발달에 좋고 아이들이 혼자 만들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자신이 혼자 만들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어 너무 좋네요. 또한, 만들고 끝이 아니라, 만든 것을 가지고 놀아도 튼튼해서 쉽게 망가지지 않아서 아이들 장난감으로 딱이네요.. 모형을 가지고 놀면서 이야기도 꾸며내기도 하여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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