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 자신만만 원리과학 60권 - [창작동화+원리과학]
천재교육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과학이라고 하면 아이들에게 좀 어려운 분야죠.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과학동화를 접해주고 싶었던 차에 “자신만만 원리과학"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자신만만 원리과학은 운동에너지, 물질, 생명, 인체, 지구·우주, 환경, 첨단과학 7가지 분야로 나뉘어져, 각각 분야에 알맞은 주제를 다룬 책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물질분야중에서 원자와 분자을 다룬 ‘방귀 냄새는 왜 퍼질까요?’를 만나보았답니다.

울 아들과 딸 책을 보더니 “우하하하~~! 이책 너무 웃기겠다.. 방귀이야기인가봐.” 하면서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울 아들과 딸 방귀와 똥에 관한 이야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책이 방귀에 관한 이야기라서 더욱더 관심을 갖었답니다. 어려운 과학원리를 생활속 이야기를 통해 풀어놔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영화구경을 간 다움이는 배가 아파서 영화관 안에서 방귀를 뀌게 되고, 방귀 냄새로 창피해서 얼굴이 빨개지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아빠에게 방귀냄새가 왜 나는 것이냐고 묻는 다움이.. 울 아들이 제게 물었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을텐데, 다움이의 아빠는 다움이에게 분자때문이라고 알려주고, 분자에 대해서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것 설탕, 물, 산소등을 예로 들어 쉽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책을 통해서 된장찌개 냄새나 꽃 향기가 퍼지는 등 냄새가 나는 것은 모두 분자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분자는 물질의 성질을 지닌 가장 작은 알갱이라는 개념에 대해 배웠고, 또한, 카레를 만들면서, 다움이는 분자보다 작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엄마는 카레에 들어가는 재료를 가지고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원자의 개수에 따라 다른 분자가 생성된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분자가 고체, 액체, 기체 중 기체일때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것을 지하철의 사람들을 예로 들어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놓았답니다. 과학에서 손을 놓은지 15년 이상이 된 저에게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를 가르쳐주는 책이었답니다. 분자, 원자라는 용어 자체가 아이들에게 너무나 생소하고 어렵기만한데, 자신만만 원리과학의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분자와 원자의 용어와 성질에 대해 받아 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책 페이지 아래에 이야기 내용에 대한 간단한 질문과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놓아 아이에게 퀴즈를 내면서 책을 볼 수 있어 아이도 재미있어했답니다.

 또한,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 뒤에 보면 ‘개면 쏙쏙 교과서 학습’이라고 해서 원자와 분자에 대해 심화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아이가 조금 큰 뒤에 봐도 손색이 없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6세인 울 아들에게 지금은 어렵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본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아요.

 맨 뒤장에는 지식팍팍 호기심 탐구 코너라고 해서 만화로 원자와 분자, 또한, 분자의 운동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요새들어 만화를 너무나 좋아하는 울 아들 이 코너에 나온 만화를 유심히 보면서 관심을 갖었답니다. 어려운 과학원리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쉽고 즐겁게 받아들을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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