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멀 지구별 여행
이소비 글, 부즈클럽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캐니멀..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캐니멀이 집에 도착하자, 우리 딸 너무 신나하네요. 매번 오빠가 하던 스티커책을 옆에서 저도 하고싶다고 쳐다만 보고 있던 울 딸래미.. 캐니멀 지구별 여행 책을 받아들고 제 오빠한테 "오빠~! 이건 내꺼야~~!!"하면서 자랑을 하더라구요.  자랑을 하자, 울 아들 저를 보면서 "엄마~! 나도 하면 안돼? 나도 캐니멀 좋아하는데.."하고 말을 하더라구용.. 캐니멀을 좋아하는 울 아들과 딸에게 인기 만점이 되어버린 캐니멀 지구별 여행..
책 안을 보니, 지구별여행을 온 캐니멀들이 좌충우돌 모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엮어놨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캐니멀들이 도와달라고 하는 문구를 읽어주면.
서로"그래~!! 내가 도와줄게.." "아니야~!! 내가 도와줄거야~!!"하면서 서로 캐니멀을 도와주겠다고 하더라구용.
캐니멀들이 도와달라는 말을 듣고 저희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뿌듯해하는 아이들..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다른 이에게 도움을 주고 문제를 해결해주었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 미로찾기, 색칠공부가 함께 들어있어 아이들은 더욱더 즐거워하고 신이 났답니다.

울 딸래미와 아들 둘이 앉아서 서로 스티커를 붙이겠다고 싸움아닌 싸움을 해서, 제가 중간에서 번갈아가면서 하나씩 붙이라고 했답니다. 아이들에게 스티커는 인기 최고인 듯..^^

  

4세 아이들이 할만한 미로가 없어서 매번 오빠가 하고난 미로 위에 색연필로 낙서를 하던 울 딸에게 혼자서 할 수 있는 미로가 생겨서 너무 좋았답니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그려져서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어서 미로를 다 하고 나면 해냈다는 성취감도 맛볼 수 있어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캐니멀책을 하면서 미로 또 하고 싶다는 말을 반복하는 울 딸.. 미로의 재미를 알게 해준 책이랍니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색칠공부.. 아직은 색칠을 못하지만, 제 나름대로 캐니멀을 색칠하고는 만족해하는 울 딸.. 한가지 색으로 열심히 색칠한 울 딸의 캐니멀들 색칠공부 멋지죠??오빠는 제 동생이 한 것이 못마땅한지 예쁘게 색칠하라고 뭐라하고.. 그런 아들에게 울 딸하는 말 "오빠~! 이거 내꺼야.. 오빠 그렇게 말하면 못하게 한다~!!"하고 협박(?)하는 울딸..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니멀의 이야기를 스티커를 붙이고 미로찾기와 색칠를 통해서 완성하고 나니 멋진 그림책이 되었답니다.
울 아들과 딸 하루에 캐니멀 지구별 여행을 완성했답니다.. 저희들이 완성한 책이라 그런지 보고 또보고 하면서 깔깔대는 울 아들과 딸.. 캐니멀과 함께한 지구별 여행 정말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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