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책-섬으로 간 돼지 너구리

섬으로 간 돼지 너구리 ㅣ 돼지 너구리 4
사이토 히로시 글, 모리타 미치요 그림, 안소현 옮김 / 소담주니어 / 2011년 4월

 

집에 도착한 “섬으로 간 돼지 너구리” 제목도 웃기지만, 책표지의 그림도 너무 귀엽고 재미가 있어보였답니다. 책을 본 우리 아들＂엄마~! 이거 만화책 같아.. 너무 재미있겠당~!!“하면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섬으로 간 돼지 너구리”는 너구리에게 둔갑술을 배워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하는 돼지가 있는데, 그게 바로 돼지너구리랍니다. 하지만, 이 돼지너구리는 둔갑술이 좀 어설프답니다. 무엇이든 변신을 하지만, 얼굴은 돼지라는 거... 이 돼지너구리와 너구리가 바다 저편의 섬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랍니다.. 모험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각종의 일들을 그림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글씨가 많지 않고 그림이 재미있게 그려져서 우리 아들 아빠한테도 읽어주고 설명도 해주었답니다.. 너무나 귀엽고 웃긴 그림들이 아이들을 깔깔거리기 웃게 만들었답니다. 또한, 돼지너구리가 모험을 떠나는데, 강으로 나가는 그림이나 섬에 도착한 돼지너구리와 너구리가 동굴안쪽에 들어가서 동굴밖으로 나오는 길들을 미로처럼 그려놓아서 울 아들과 딸이 제가 돼지너구리를 안전하게 데려다준다면서 손으로 길을 안내해주면서 ”너희들 나 때문에 살았지?“하면서 씨익 웃는 울 아들..  

 

돼지너구리책 너무 좋아한답니다. 변신술에 능한 너구리에 비해 어설프게 변신하는 돼지너구리.. 그렇지만, 너무도 귀엽고 깜찍한 돼지너구리. 울 아들과 딸이 어설프게 변신한 돼지너구리를 보고 너무 깔깔거리면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간만에 정말 재미있는 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아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