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이 이른 유대인 혁명가 예수는 별로 남지 않은 시간을 인지하여, 제자들에게 거침없이 얘기한다. "나는 너희 안에 있으며, 통나무를 쪼개도 그 안에 내가 있다. 너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왜 기독교는 예수를 믿지 않는가?"라고 질문하는 김진 목사의 질문으로 시작한 예수 탐구 중, 우연히 같은 문구가 눈에 띈다.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믿음을 가져야 한다." 역시 그래야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