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읽은 책 중가잠 재미있었다.520페이지의 책을 처음 봤을 때는 살짝 부담 스러윘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속도를 줄이기가 오히려 어렵다.뻔하지 않고, 독자에게 강요하지도 않는다. 정유정 작가의 첫 책으로 읽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나머지 책들을 다 찾아 읽게될 듯 하다. 기대된다
올해 읽은 책 중가잠 재미있었다.520페이지의 책을 처음 봤을 때는 살짝 부담 스러윘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속도를 줄이기가 오히려 어렵다.뻔하지 앓고, 독자에게 강요하지도 않는다. 정유정 작가의 첫 책으로 읽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나머지 책들을 다 찾아 읽게될 듯 하다. 기대된다
의식의 흐름을 묘사한 소설이라는 것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그 흐름에 올라타기가 쉽지 않음. 하지만 그런 의식의 흐름이라는게 사실 나의 일상을 돌아보면 더 자연스러운것 같다. 언제나 머리속은 여기저기 뜬금없이 다양한 주제들을 뛰어다니고 한번 꽂힌거를 따라가니까.
저자 리상룽은 책에서 다루는 일들에 매우 단정적이라고 느낄만큼 명확하게 얘기한다. 이도저도 아니 애매한 서술이 아니어서 시원하면서도 지나친 자기 확신에 붇편함도 느껴진다.70억 지구인 중 한명의 삶과 가치관을 옅보는 것으로 충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