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문이 열리면 마음이 자라는 나무 44
범유진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끄적 끄적 적어가면 재미있게 읽었던 청소년 소설을 소개해 봅니다.


<도서관 문이 열리면> 책은 친구관계, 자존감, 진로, 가족 관계를 통해서 갈등을 겪고 있는

10대 아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 소문을 낳는 아메바> 은솔이의 이야기,

< 혼자 있을 곳이 필요해> 수빈이의 이야기

<네가 되고 싶은 나>단아의 이야기

<X의 비밀>범준의의 이야기로 둔둔 중학교의 개성 넘치는 아이들이 둔둔 도서관을 찾으며 벌어진다.

다양한 고민을 가진 아이들이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새학기, 도서관이 생기면서 도서관을 찾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많은 아이들이 찾아 주길 바라며....

둔둔중학교 둔둔 도서관을 애정하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도서관 문이 열리면> 책속 문장 수집!

p26

"난 다른 사람 사건을 이야기할 때는 꼭 허락받아.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그 사람에겐 큰 비밀일 수 있잖니?"


p35

"종이를 접을 때마다 하고 싶은 말을 하나씩 접어 보는 상상을 했대. 그렇게 계속 접어서

남는 말만 하기로 정한 거야"

" 남는 말만 한다"


p45

" 도서관을 찾는 사람 중에는 씨앗을 가진 이들이 있다. 불안이나 고민같은 이름이 붙은 씨앗.

그사람들이, 그 씨앗에서 질긴 절망이 필어나기 전에 이곳에 왔으면 좋겠다. 사서선생님이 좋아하는 이 공간에서, 씨앗의 이름을 바꾸어 줄이야기를 만났으면 좋겠다.은솔이 미스 마플을 만났듯이 말이다."


p64

" 가끔 책은 그 책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간단다."

책이 찾아간다. 수빈은 그 말이 마음에 들었다. 모모가 두 발로 타박타박 자기 옆자리로 걸어온 것만 같았다.

혹시 이책갈피에 그런 힘이 깃들어 있는것 아닐까.


<도서관 문이 열리면> 읽고

4명의 친구들 이야기속에 다른 책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의 소설이라 좋았다.

성장통을 격는 중학교 4명의 친구들이야기를 읽으면서 청소년 딸아이들의 고민이다 생각하고 읽게되니.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잘 자라고, 자기만의 해결책을 찾가가는 모습이 대견해 보이기도 했다.

"말"을 아껴야 할때는 아껴야 겠지만 "말"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도 있는것 같다. 시기적적한 말,

소통과 공감을 위해서 꼭 필요한 말이 필요할 때가 있는것 같다.

친구의 사건을 이야기를 전 할때 특히 더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허락받고 말을 전해야 한다는것.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다.

책 속에 또 다른 책이 소개되는 책을 좋아하는데

내가 읽었던 책이 였나? 아니였나? 그리고 그 책을 찾아보는 재미, 그리고 더 나아가 안 읽어 본 책이라면책을 읽어보고 싶어진다는 생각이 들고 읽는 재미까지....느낄 수 있는 책인것 같아 좋았다.

<도서관 문이 열리면> 소설속에 소개된 책은 <모모>만 읽어 보았던것 같다.

큰아이 임신중에 읽었던 책인데 오래도록 기억나고 아직 소장중이라서 아이들도 함께 읽기를 바랬는데

아직 아이들은 안 읽어 본거 같다.ㅠㅠ

저희집 아이들도 <도서관 문이 열리면> 친구들 처럼 도서관을 애정하길 바라봅니다.

<도서관 문이 열리면> 저희집 다음 주자는 중2 둘째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건낼 예정인데...

아이가 재미있게 읽어줬음 좋겠네요...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 친구들에게 추천하지만...어른 독자들도 청소년 아이들의 고민과 성장통을 들여다 볼 수있는 책인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읽어보심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