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고양이 6 - 깨어난 북극 바이러스 책 읽는 샤미 43
박미연 지음, 이소연 그림 / 이지북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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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기후위기를

동화로 잘 보여주고 있는 동화인 시간고양이 6

6번째 책은 북극의 영구 동토층에서 깨어난 북극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이다.

과학 소녀 서림과 왕할머니 고양이 은실...좋아하는 서림의 옆에 있길 원하는 리호

소장이 훔쳐 달아난 '아프론타 씨앗'이 엉망이 된 지구를 살릴 유일한 희망이 되었다.

아프론타 씨앗을 되찾기 위해 불타버린 아마존 숲에서 30년 후의 미래로 타이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난다.

북극 글로벌 연구 기지로 향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북극 한복판에 불시착하고 만다.

녹아 내리는 빙벽이 갈라지면서 떨어지려는 친구 나눅을 구하고..

바이러스 감염된 사람들, 그리고 늑대 북극곰 쥐까지...

북극 풍경을 둘러보던 서림은 미래의 지구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서림과 왕 할머니 고양이 은실 그리고 리호는 아프론타 씨앗을 되찾고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흥미진진한 이야기...탄탄한 스토리 바이러스로부터 전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과학 소년 서림과 은실이 그리고 나눅 해 낼 거라 믿는다!


문장수집!

p 41

2065년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인수 공통 감염병이 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엔피웜 바이러스도 사람과 포유류가 동시에 걸리는 병이라면 저 개는 감염된것이 분명했다.


p51~52

보시다시피 전 세계는 지금 펜데믹 상태입니다. 이모든 일이 북극에서 깨어난 고대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것이 세계의료연합의 공식 입장입니다. 북극에서 발현한 이바이러스는 추운곳을 싫어하고 따뜻한 것에 이끌린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북극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노스폴(North Pole:북그), 따뜻한것을 좋아한다는 의미로

웜(warm: 따뜻한)을 붙여 엔피웜 바이러스라는 명칭을 부르기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p131

나는 화학 실험 시간에 칼륨 불꽃반응 실험을 했던 걸 떠올렸다. 보라색 불꽃를 보며 아이들이 신기해하자,

선생님이 보기에는 예뻐도 칼륨은 물이 닿으면 수소가 많이 발생해서 폭발을 일으키니 조심하라고 했다.


p138

이거 내가 직접 만든 보르시라는 스프야, 러시아의 국민 음식이지

(크슈샤가 만든 보르시(보르쉬) 음식을 찾아 보기도 했다)


중2 딸아이의 느낀점:

시간 고양이 시리즈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인간의 편리함 때문에 파괴되는 지구를 구하는 내용인데이번 책은 북극의 빙하층이 녹으면서 생긴 바이러스 중심으로 발생하는 이야기다. 이번 이야기는 지난 시리즈보다 예상하기 어려웠고 전에 나왔던 인물들의 후손들이 나오고 그서은 추측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다른 책보다 좀더 위험천만한 내용이었기에 걱정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지구온난화가 큰 위험을 가져올 것에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정말 영화에서 보던게 실화가 될지 누가 알까?좀비 바이러스는 아니어도 북극의 빙하안에 있는 우리가 격어 보지 않은 수많은 고대 바이러스들이 우리가 지구를 파괴하면서 다시 인간들 앞에 등장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피해를  입는게 우리 뿐만이 아니라 더 어린 , 아직 세상을 잘 경험하지 못한, 앞날이 창창한 어린이들이 될수 도 있다는 것이 더욱더 섬뜩했다. 지구환경 파괴는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가 떠오르는 책이다.



!!!

뉴스에서 본 북극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는데 시간 고양이에서 깨어난 북극 바이러스 이야기로 다루어져 흥미롭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많이 느꼈다.

과학적 설명도 곳곳에 볼 수 있고 과학적 지식이 없는 전 하나 하나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갑자기 출근하면서 짬짬이 읽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한번에 앉은 자리에서 휘리릭 읽어낼 수 있는 재미와 유익함을 지닌 책이여서 그런지 책을 열고

다 읽고 덮고 싶었다 ㅠ

1~5권 속의 인물들이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

(4, 5권은 아직 못읽고 있어서 머릿속에서 살짝 연결의 매끄럽지 못했다 ㅠ)

다른 세기에서나 볼수 있는 스마트한 기기들이 많이 나와서 이야기의 재미을 더해주는 것 같았다.

'핑거탭' 젤루 기억에 남는건 뭘까 ^^

재미와 유익함은 느낄 수 있고 동화이지만 한편의 영화나 소설만큼이나 재미지구나~~~

환경과 기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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