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성취 고객센터
마론 지음 / 팩토리나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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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론 작가님께서 오랫동안 라디오 방송 작가로 일하면서 수 많은 문자들이  쏟아지는걸 볼때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 필요하구나 

짧은 문자에 담긴 찐득한  소망을 읽고 했다 곤 합니다.

<소원성취 고객센터>라는 책이 거기서 비롯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소원성취 앱을 개발한 한소원이란 인물은

어렸을때 선택적 함구증을 앓았고 친구 한명 사귀기 힘든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 우리 딸이 친구 한 명만 사귀면 엄마는 소원이 없겠다" 

하셨는데..끝내 이루어 지지 못했답니다.

엄마가 잃고 보육원에 자라고 대학교 들어갈 만큼 공부도 잘 했지만 대학대신

독립 성공을 일찍했고  여전히 친구는 없었답니다.


근심, 걱정, 고민을 훌훌 날려 보낼 유쾌함과 

따뜻한 위로로 가득한 "소원성취 고객센터"


"소원성취" 앱을 설치 한 후 상담을 예약을 한뒤

서울시 종로구 부재동에  오래된 전원주택 ..

소원을 찾아 오는 고객들은 매우 다양하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지쳐보여요, 그리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 댓글 공포에서 도망칠수 있었음 좋겠어요"

"저도 모르게 오지랖을 부리지 않게 해주세요" 


"원하시는 거에 딱 맞는 서비스를 만들어 들릴게요.

단 결과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고객이 필요한 기는을 설치해 줄뿐, 그 대가로 어떤한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소원이 " 소원성취" 어플을 만든 이유는 무었일까?

사람들의 간절한 소원은 이루어질까요?


소원성취 고객센터 문장수집 첫번째

p125

" 실패한게 뭐 어때서요? 나도 실패자예예요. 공부 못했죠.

얼굴 안이쁘죠. 무식한 걸로는 누구한테도 안 져요. 근데 생각해 보세요. 

세상에 성공한 사람이랑 실패한 사람중에누가 더 많을까요? 

우리 둘 중에 실패한 사람이 두명 인걸 보면, 실패한 사람이 훨씬 많지 않겠어요? 

성공한 사람은 한 줌밖에 안 된다고요. 실패한 사람이 훨씬 더 많은데  사람들은 왜 맨날, 성공, 성공....... 무조건 성공타령인지.

작가님 같은 분들이 먼저 실패자들을 돌보고 다독여야 하는거 아녀요."


소원성취 고객센터 문장수집 두번째 

p223

"뭔가를 바라거나 해결해야 할 땐 자신한테 솔직해지는게 제일 먼저 같아요. 

정말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게 뭔지, 그걸 위해 포기해도 되는 건 뭔지. 

그것만 선명하게 골라내면 해결책도 조금은 쉬워질 텐테 말예요"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며, 한사람 한사람 사연을 통해서 전체적인

앱개발자 소원이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는 느낌입니다.

머리속에 그려지면서 읽히게 되더라구요.

사람들은 큰 소원부터 작은 소원까지 품으면서 살아간답니다.

그 바람이 바로 그 사람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표지의 사람들을 보면서...'소원성취 고객센터 만난 사람들이구나.'

표지속에서 인물들을 찾아 보면서 읽는것도 재미를 더해줍니다.

요즘 나의 소원은 뭘까? 나도 작은 소원부터 큰 소원이 있는데..

속으로 살짝 나열해 보기도 했답니다.

소원성취 고객센터에 의로 해보고 싶은 소원이 있기도 하구요^^

요즘 나의 소원은 경제적수입을 취할 수 있는 직장인, 혹은 아르바이트 생이 되는게

소원입니다ㅎㅎㅎ 

앱이 있다면 의뢰를 해보고 싶을만큼 관심사이며 소원이기에...

읽는 내내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이웃들이 사는이야기, 나만 힘들게 사나,나만 불행한가?

누군가 속마음을 터놓게 싶은 사람들에게..

소원성취 고객센터를 

살며시 손에 올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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