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도둑을 찾아라! 숨 쉬는 역사 13
고수산나 지음, 김준영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 19로
현장체험학습도 졸업여행도 가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코로나가 없었다면.

한참 현장학습도 하고 졸업여행도 가고.

가족들도 나들이로 여행으로 역사여행 한번쯤 할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역사여행 문화여행 이젠 책으로 랜선으로 해야 되네요.

둘째아이랑 책으로 역사여행 함 떠나 보겠습니다.


 


청어람 주니어 신간 도서

숨쉬는 역사 13번째 책

유물 도둑을 찾아라!

2021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

출간 이벤트로 마스킹테이프 3종 중 랜덤으로 발송된답니다.


시대적 배경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경주입니다.

열한살 순금이, 정수, 기복이 삼총사는 경주에 살고 있습니다.

정수 아버지는 경찰서로 출근하기 전에 순금이네 주막집에 들렸다.

삼총사 답게 아이들은 주막집 뒤뜰에서 흙을 만지만

두꺼비 집짖기 놀이를 하고 있었답니다.


 


흙에서 이쁜 돌이 자꾸나온다며 아이들 끼리 이야기 하고 노는데..

순사보 정수의 아버지가 아이들 얼굴에 흙을 털어주며 아이들 손을 보는데

구멍이 뚤린 곡옥이 들려있었다.

아이들에게 받은 곡옥을 들고 경찰서장을 찾아 갑니다.

곡옥들을 이리 절리 둘러 보며 유타 경찰 서장은 좋아 합니다.


 

신라의 보물인 같아요.

순금이네 주막집은 발굴작업을 위해

당장 이사를 하게 되죠..


 

왕릉이며 바로 발굴을 해야 된다구요..

금관이 발견된 후 경주에서 또 다른 왕릉들이 발굴 되었다.

금관이 발관되었다고 해서 금관총이라 지어진 왕릉의 유물들은 금관고에 모셔졌다.

경주 사람들은 보물이 경주를 떠나지 않게 십시일반 돈을 모았고,

그돈으로 지어진 것이 금관고였다.

몇년뒤 정수 아버지와 이이들은 조선총독부 박물관 경주 분관에

전시된 금관고에 전시되어 있는 금관 등 유물들을 보면서 아이들은 유물들에 홀딱 반해 버렸다.


 

 

 

 

똥퍼 할아버지 김 할아버지.

정수네 할머니는 김 노인에게 무청을 줄테니 말려서 시래기 죽을 쑤어 먹으라고 하죠.

아이들은 할아버지를 놀리느라 정신이 없지만..

할머니는 김 노인은 신라의 왕손이라 아이들에게이야기 하죠..

*정수 할머니가  똥퍼 할아버지를 놀리자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저는 너무 인상 깊었답니다.*

 


p40

이눔아, 바보가 나쁜 건 줄 알아?

바보들은 남을 속이거나 괴롭히는 일은 하지 않아.

오히려 잘난 척하고 똑똑한 척하는 놈들이 남을 못살게 굴고

남의 것을 빼앗을 궁리를 하지.

나라 팔아먹는 것도 마찬가지고


어느날 금관고 전시실에 보관 중이었던 금관총의 유물들이

금관을 제외하고 사라져 버립니다.

유물을 도둑맞은 것이지요.

경주뿐아니라 온 나라가 발칵 뒤집히고 신문에도

앞 다투어 도둑맞은 유물에 대한 기사를 실었답니다.

유타 경찰서장은 예외를 두지 않고 모두가 범인일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관련된 사람들을 수사합니다.

경주 발문관 분관장이 하마다 부터 조사 하기 시작합니다.


순금이 , 정수 , 기복이는 발굴에 참여 했던 사람들중 한명이 범인 일거라고

생각하고 왕릉 발굴을 감독 했던 일본인

세 명을 직접 조사하기로 한답니다.


(아이들이 우정이야기 보는 재미도 완전 꿀입니다)


모두가 범인 이라 생각하니...기복이네 집에도 조사하러 일본순사가 나온다.

기복이 엄마의 유품인 경대...집안 분위가 맞지않은

고급스러워 보이는 경대를 아베순사는 가져가려실갱이를 합니다..

정수 아버지가 말리자 아베순사가 정수아버지의 뺨을 때렸어요.

유물 도둑을 잠는데 현상금 1천원이 걸렸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도록 범인은 잡히지 않았답니다.


아이들은 유타 경찰서장, 하마다 분관장, 나카무라 교장선생님을 용의자로

보며 범인이 용의자중에 한명일거라 생각한다.


용감하게 범인을 찾아 나선 아이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데도 물러서지 않았답니다.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도 아이들은 순수하고 꿈이 많았어요.

문화재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도 느낄 수 있어요!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의 범인을 찾았을까?

그리고 도둑 맞은 유물도 찾았을까?

아이들은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책 중간 부분에 읽을 거리가 있어요.

일제 강점기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우리나라 문화재는 어떻게 일본으로 갔을까?

내용을 볼 수 있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식민지화 하면서 우리의 문화재도 빼앗아 갔답니다.

해외로 나간 우리 문화재 중에 아직도 돌아 오지 못한 문화재들이 많답니다.



어려운 어휘는 밑부분에 풀어서 잘 설명 되어 있어요.

일으면서 모르는 어휘를 알아가면 읽을 수 있어 좋아요

 


 

청어람 주니어 블로그에서 <유물 도둑을 찾아라> 독후활동지를 다운 받으실 수 있어요!

<유물 도둑을 찾아라!> 책을 읽고 독후 활동지를 해 보았어요.

아직 생각그물은 많이 부족해 보이는 둘째. 확장 할 수있게 마주이야기를 많이 해줘야겠어요.


 

 

 


 

책을 다 읽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다시 한번 재미있거나...

기억에 오래남는 부분 다시 읽는 시간을 갖았답니다.


순금이 정수 기복이의 우정이야기

엄지척이라면서...

이야기 나누었어요.

 


책을 다 읽고는

아이랑 경주에 여행 가고 싶다고

경주는 또 가고 싶은곳이에요.

아이들만 데리고

쉬엄쉬엄 우리 문화재 알려주는 시간 갖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