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족 이야기 2 - 동굴 원정대 신비도서관
김춘옥 지음, 김완진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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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지나고 길족이야기 두번째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이야기 스토리가 좋다 보니...책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청어람주니어에서 출간된 판타지 소설 길족이야기는

길을 만드는 부족 길만족과 길을 찾는 부족 길찾족이라는 신비롭고

신선한 스토리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한데요.

1권 비밀의 샘에 이어서

2권 동굴 탐험대 역시 흥미롭고 아주 책속으로 풍덩 빠져듭니다.


 

1권과 다르게 새로이 등장하는

청아와 휘 그리고 신발장 장인이 등장한답니다.


바위문 앞에서 만난 청아

암호 같은걸로 열수 있는 바위 문~

새는 바위문을 열지 못한다.


길다다는 비서를 시켜서 길모아의 신발을

새앞에 던겨 놓고

새가 신기만을 기다린다.

교묘한 길다다..김완진 그림작가님의 그림도 완전 찰떡입니다.


길새가 길모아의 아들이란 걸 알리고


혼인법이야기로 회원 자격을 잃게 만들어

길모아 부족장. 족장을 몰아낸답니다.


천리동이와 만리동이가 어디서 부터 따라왔는지 모르지만.

길새 일행 옆에 다가와 있있다.

짖지도 위협적이도 않은 개들..

하지만 새의 냄새를 맡으며 낑낑 거렸고 꼬리까지 흔들었다.

개들은 왜 그럴까? 개들이 바위 문앞에서 신호를 주었고..

개들이 준 신호를 주문으로 만들어 계속

바위문을 열기위해 애썼다.

드디어 바위문을 열었고

새와 길포와 청아는 환호성을 질렀다.


발자국 농장은 계속 바빠졌고

철커덕 철커덕, 호로록 호로록.

소리는 들판을 가로 질러 풀밭으로 , 숲으로 , 언덕으로 퍼져 나갔다.

왜 발자국농장은 이렇게 바빠진걸까?


지하 감옥에서 만난 족장과 길모아부족장

누군가에서 공격을 받아 목숨이 위태로운 족장, 그리고 상처를 입고

족장을 돌보는 부족장...

휘라는 신발이 발자국과 길을 먹고. 휘의 공격에 다쳤다.

족장은 새에게 족장의 신발을 벗어 주며 손자인 새는 족장의 신발을 받아준다.

" 네게 큰 짐을 지우는 것 같다만. 바로 지금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네가 진정한 길족이라면 언젠가 이순간을 뿌듯하게 여기는 날이 올게다 "

길족 세계과 걸음족 세계의 모든 길을 통제 할 수 있을길 원했으며

그러면 모든 길들이 질서를 쉽게 유지 할 수 있을 거라 만들어진 휘...


알록 달록 이쁘게 보이는 휘...

휘는 보여지는게 다 가 아니였다.


휘는 족장을 없애고 신발을 가져온다면 영원한 약속을 준다는 길다다의 말을 믿고.

다시 지하감옥으로 간다.

길신을 찾아 길새와 길포는

휘를 만나기전에 길족들의 걸음법을 익히고..

휘를 찾아 나선다.


휘를 데리고 길모아부족장과 청아 그리고 족장이 있는 지하 감옥을

다시찾았을때는 족장은 숨을 거두고 말았다.


길만족과 길찾족.

길족 세상의 승자는 누굴일까?

호시탐탐 길족을 장악하려는 길다다를 막을수 있을까?

길새의 모험속으로 함께 따라가보자!

길새가 격는 신기한 사건속에로 푹 빠지게 될것 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길만족은 있을까? 길찾족은 있지 않을까?

현실을 직시하고 이성적인 사람은 있을까? 감성에 앞서는 사람은 있지 않을까?


우린 책속의 주인공을 통해 현실을 살아가는 깨달음을 얻을것이다.

그리고 길새 통해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을것이다.


저와 아이는 가족의 소중함과 탄탄한 스토리와 신선한 스토리로

길새와 함께 판타지 속으로 모험을 다녀와서인지

길족이야기가 너무 좋았다.


중학생 언니에게 꼭 권해주고 싶다는 둘째!

저희 아이들은 그림책도 함께 보다 보니...좋은건 저학년 동화든 고학년 동화든 어른책이든

함께 읽고 싶어한답니다.

큰아이가 꼭 읽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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