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열네 살 한림아동문학선
미즈노 루미 지음, 이경옥 옮김 / 한림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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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같은반 요코, 타게루, 리츠, 다이치 4명의 이야기

같은반 친구들이 얽혀있어 읽다보면 주인공으로 , 때론 주변인물로 나온다.

주변인물로 나오면 다시 앞페이지로 넘겨 어떤인물이였는지 이름 확인하며 읽어야 하는 재미가 있다.

단편인가했지만 담임선생님 이름으로..'다 이어져있구나' 알게되었다.

*일러두기: 우리나라는 중학교2학년이 열다섯살이지만 일본은 열네살이 중학교 2학년이다.

♡경계 없는 소녀 -요코이야기

-아카리도 시오리도 그 누구라도 경계선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그사람만의 것이며 그 어떤 누구도 부술 수 없다. 넘을 수 있는건 자신이 만들 자신 안에 있는 경계선뿐이라는 것을..

:양지와 음지로 표현한 말이 가슴에 확 와 닿았다.

요즘 우리 아이들을 표현으로 인싸와 아싸

♡여름빛수영장 - 타게루의 이야기

-어렸을때부터 친구였던 후미와 첫사랑이되기까지...

♡열네살의 탈출 - 리츠의 이야기

- 매일 똑같은 일상의 지칠때쯤 친구와 걸그룹을 지원하고 1차 뽑내기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

♡별이 빛난다 - 다이치 이야기

- 만년 2등만 하는 다이치 1등에 목마름을 느끼면서...1등하는 친구와의 우정까지...

친구관계, 첫사랑, 성적, 따돌림 등 고민들을 섬세하게 잘 표현한것 같다.

사춘기를 격고 있는 큰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읽고는

중학생친구들이 현실에서 격고있는 소재들로 잘 표현한것 같다며 누구나 겪을 법한이야기라 말해준다.

사춘기를 앞둔자녀가 있는 부모님과 사춘기를 격고있는 자녀둔 부모님이 함께보면 너무 좋을것 같다.

딸아이의 독서노트에서(공개허락 받음)

일본에서는 열네살이 중학교 2학년이라니...우리나라에서는 태어나자마자 한살인데..일본은 생일이 지나야

한살이 된다고 한다.

아무래도 책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나와 같은 또래들이고 실제로 일어날 법한 일들이라서 한번 이야기에 집중하면

훅훅 읽고 넘어갈 수 있었다.

친구들에게 이책을 소개해 주고 싶었으며 재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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