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전사 소은하 창비아동문고 312
전수경 지음, 센개 그림 / 창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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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전사 소은하

전수경 글, 센개 그림

창비

 

작가소개:

전수경 작가님은 춘천교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 공부를 하고 계십니다.

첫 장편동화<우주로가는 계단>으로 제23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및

제 60회 한국풀판화상을 수상했으며 < 별빛 전사 소은하> 로 돌아오셨답니다.

 

책 속 주인공은 소은하, 반에서 인기도 없고 친구도 많지 않은 아이.

아빠가 하는 pc방에서 유니콘 마스크가 개발한 '유니콘피아'게임을 즐겨하며

게임속 아이디는 '별빛 전사'다.

가상세계 게임속에서는 한 자리 랭키을 뽑내는 게임고수인 소은하는

어느날 손목에 별 표식이 나타나며 자신의  진정한  정체를 깨닫게 된다.

 

 

책속 한 문장

별빛전사소은하1.jpg

p. 31 (엄마가 소은하 진짜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해줄때)

지구가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외계인을 놀리건 우수운 짓이야.

물론 헥시나가 지구를 무시해서도 안되지만 말이야.

우주는 다양한 우주인이 함께 살아가는 곳이고

모든 우주인은 저마다 존재하는 이유가 있어.

 

별빛전사소은하2.jpg

p157

요즘도 우리반 아이들은 나를 외계인이라 부른다.

화장실에서 나에대해 수군거리는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제 그런것 때문에 속상해 하지 않는다.

그들은 내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나는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자랑스러운 지구인이자 외계인, 우주 평화를 위해 싸우는 별빛 전사 소은하다.

 

 

제목에서 부터 강한 이끌림이 있었다.

책속 주인공은

6학녀이며 큰딸아이 또래여서 그런지 자꾸 마음이 간다.

게임처럼 흥미 진진한 액션,

반짝이는 별처럼 빛나는 감동까지

우주적 감성이 결합한 SF동화로 어른인 저의 책 눈높이에도 눈맞추무 되어

또 다시 읽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내가 요즘 바쁘거든, 지구를 지켜야해서"

"현실세게만이 전부가 아니다.

가상세계역시 내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다."

-또 다른 세계를 꿈구는 어린이에게 선사하는 공감대

" 그들은 내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나는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기때문이다."

-경계를 부수며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담

 

어른들도 흥미 진진한 이야기에 몰입하는 즐거움을 맛보았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공감과 가상세계의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는

책 <별빛 전사 소은하>를 추천하고 싶다.

 

'소은하'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야 느끼는 거지만 어린이가 아닌 애 어른이같다는 생각이든다.

내가 살고 있는 어디에선가 소은하와 같은 친구들이 있을 것만 같다.

3학년 6학년 두딸과 함께 읽어 보았는데

3학년 딸아이는  재미와 즐거움은 엄지척!!!

소은하가 같은 반 친구 다미에게 사이다 같은 발언을 해줘서

속이 완전 시원했었다고 말해주네요.

 

6학년 큰딸아이는 10월 달에 읽은 책중에 젤로 핫 한 책이 될것 같다고 말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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