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해결사 깜냥 1 -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홍민정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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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되기 전에  미리 만나본 고양이 해결사 깜냥...

우선 아이들과 저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1.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책에 너무 만족하고

책을 읽으면서 웃음과 미소 장착하고 보았답니다.

제 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이다.

고양이 깜냥은 머리와 등은 까만색, 얼굴과 배, 발은 하얀색이다.

고양이 깜냥은 비를 피하기 위해 아파트 경비를 찾았다가..

잠시동안 경비원 할아버지 함께 생활 한답니다.

이불까지 펴고 제대고 누워서 자려했는데...

경비실 안에 갑자기 인터폰이 울리는거야..

201호 형제...엄마가 늦게 퇴근하는 바람에 단둘이 있는

형제들에게 책을 읽어 주며 놀아주고.

댄스 동아리 오디션을 준비하느라 쿵쾅거리며 층간 소음을 만들어 내는

아이의 집에가서는 조용히 춤추는 법을 알려준다.

무거운 상자를 나르는 택배기사아저의 일을 돕기도 하는  깜냥은 무슨이든 척척 해내는 어엿한 경비원이 되어 간다.

 

고양이 해결사 깜냥은

책장이 술술 잘도 넘어 간다.

좌충우돌하는 모습에서 웃음이 터지고 문제 해결하는 대목에서는 미소가 절로난다.

원래 ~ 하지 않지만을 자주 쓰는 깜냥, 그리고 마음이 따뜻하다.

 

"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내가 여기 저기 다녀 보니까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참 많더라고,

어려운 사람을 돕고, 슬픈 사람을 위로할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말이야.

난 너희들이 꼭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어."

 

깜냥의 말중에서 젤루 마음에 와 닿고..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말이다.

저희집 딸아이들이 깜냥이가 말하는 대로 어려운사람을 돕고, 슬픈사람을 위로 할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큰아이 작은 아이 고양이 해결사 깜냥 너무 재미 있게 읽었답니다.

큰아이는 끄적 끄적  읽기 기록을 했다.

깜냥을 간단히 소개도 하고 등장인물이 누가 있는지 도짚어 보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어른의 눈으로 바라볼때면 경비 아저씨가 너무 안쓰럽고 속상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현실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모습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시리즈 물로 하난씩 두어 아이들어게 읽어 주면 짧은 이야긱 속 긴 여운을 남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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