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 그래 책이야 26
이승민 지음, 이경석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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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콕으로 집에 있는 두 딸과 함께 잇츠북 어린이의 새로운 신간 책을 만나보았답니다.

 

남자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일것 같은 책 표지

하지만 둘째 딸아이 반응  너무 좋다.

"엄마 , 책 표지의 느낌이 이소룡 같아요!"

어디서 이소룡을 알게 된걸까?

 

큰딸아이가 먼저 읽고 둘째 딸아이가 읽고 그리고 제가 즐겁게 읽었답니다.

 

이승민 작가님은 저희집 딸 아이들이 좋아하는" 병구는 600살"의 저자 이시더라구요~

어쨌든 이게바로 전설의 권법은 ...

위트가 넘치는 이승민 작가님의 통쾌한 무협 장르의 창작동화입니다.


큰아이는 빠른 속도로 읽고 둘째에게 넘겨줬어요..

둘째딸아이 앉은 자리에서 집중모드로 후르륵 다  읽었어요..


영우네 가족은 엄마 아빠, 형, 누나, 영우 이렇게 다섯이며

모두 무술을 연마하는 무협가족이랍니다.

무공을 수련하다 보면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생기는데

11살 영우는 특별한 재능이 없다 느낍니다.

그러던 어느날 가게가 쉬는날 엄마가 축지법을 알려주시죠~

열심히 연습을 하는 영우...

형, 누나와 시합을 하면서...영우의 재능은 축지법인것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영우의 엄마가 영우에게 들려주는 무공의 고수들 이야기 중 전설의 5대천왕 이야기를 좋아 한답니다.

 

5대천왕은 서쪽에서 온 김양종 영우의 아빠 사부님, 동쪽에서 온 화강철권의 달인 주철패,

필사기인 독두꺼비 권법을 쓰는 북쪽에서 온 홍독산,

남쪽에서 온 청룡권법을 쓰는 하백통,

그리고 마지막 한명은 엄청난 무공의고수 정산선인 입니다.

 

영우의 부모님은 무공만으로 생활을 할 수 없어서 영우의

형제들의 이름을 한글자씩 따서 만든 영희수 진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님이 텔레비젼에 소개되면서 맛집으로 이름을 알린답니다.

어느날 형, 누나의 심부름으로 만나분식집 떡볶이를  사런 온 영우,

지나가던 아이들이 분식집 이야기를 한다.

분식집 근처 가게들이며 살던 동네 사람들은 모두들 이사를 가고,

자기 아빠가 분식집 때문에 재개발을 해서 쇼핑몰을 지어야 하는데 분식집이

돈을 더 받으려 버티는 거라며 이야기 하고, 이상한 할머니다, 재수똥이다 등의 하는 말에

영우는 기분이 나빠져서 참지 못하고 싸움같지 않은 싸움을 하게 된다.

불편한 맘으로 학교 생활을 하던중..

벤치의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영희수 찐빵과 만나분식집 떡볶이를 사다드리니 할아버지는 맛있게 드시고 눈물을 보이신다.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영우에게 원숭이자세를 알려주게 된답니다.

매일매일 수련하라 이야기 해주는 할아버지..


영우가족은 불의에 맞서 약자를 보호하려 하는데..

아이들의 싸움이 어른싸움이 되어간다.

준수는 5대천왕의 홍독산의 손자이다...만나분식집이 망가지지 않게 지킬수 있을지...

 

영우네 가훈

" 진정한 고수는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무공을 쓰지 않는다"

이야기 중간중간 나오는데...저는 영우네 가훈이 너무좋더라구요.

이야기 스토리가 너무 재미 있답니다.

용기는 두려움앞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는 것이며 옳은 일을 선택하는 것이다.

용기란 무엇인가 알게 해주는 <어째든 이게 바로 전설의권법> 책이네요

저희 아이들은 각자의 스타일 대로 책 읽고  마인드맵으로 마무리 지었답니다.

 

용기있는 가족이야기, 무협무술 이야기  <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 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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