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책
니나 게오르게 지음, 김인순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니나 게오르게 글

김인순 옮김

쌤앤 파커스

1973년 독일 빌레펠트에서 태어난  니나 게오르게 작가는 26편의 작품이 있으며

종이약국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꿈의책을 처음 받고 났을때..책이 두꺼워 살짝 겁이 났지만 ..

책표지를 보면서 어떤 내용인지 많이 궁굼했답니다.. 전 책을 좋아지만 게으름이 있다보니 이번에도 예상했던 기간보다 더디 읽었답니다 ㅠ

이 소설은 아들이 태어난 후 한번도 만나 보지 못한 아버지가

아들의 메일을 받고 만나러 가는 길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된답니다.

태어나면서 13년동안 아빠를 만나지 못한 샘, 아빠가 샘을 만나러 오는길에 호수에 빠진 아이를 구하고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샘을 만나러 올 수 없었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들이 기다리고 있고, 아빠를 보고싶어 했던 샘의 상황에 눈물이 났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헨리(샘의 아빠) 의 존재를 통해 등장인물의 심리를 깊고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입니다.

병원에 있는 아빠를 매일 매일 보러 가는 샘...

아빠처럼 깊은 잠에 빠진 샘과 비슷한 또래의 여자 아이 메디....

책을 읽으면서...15년전 악몽같던 나의 막내 남동생 교통사고의 기억이 떠오르게 되었답니다.

동생도 일주일 정도 의식을 제대로 찾을 수 없었던 그때..

응급실 중환자실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면회시간만 기다리던 때가 하나둘씩 기억나더라구요.

그때 동생도 짧은 시간이지만 샘의 아빠 헨리와 같은 시간을 보냈을까? 우리의 간절함을 느꼈을까?

느꼈으니 지금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책을 읽으면서 온몸이 쭈뼛쭈뼛 몇번이고 느끼게 되었답니다.

책을 읽고 나니 눈에 보이지 않은 그 경게에 있는 영혼, 그 무언가 있겠구나~ 자꾸 느끼게 되네요.

책의 내용 결말은 이야기 하면 안될것 같아요..읽는 동안의 와 닿은게 많아서...스포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초반에 읽은 내용중...

기억에 남았던 페이지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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