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소설/김진명소설] 살수 1, 2권

살수 2 - 적이 없는 전쟁
김진명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얼마전에 저는 역사 소설 살수1,2권을 만났게 되었답니다.

2019년에 만나는 두번째 역사 소설이면서 김진명작가 작품으로 두번째 소설을 이기도 하답니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처음에는 너무 읽는게 힘들었어요..

역사소설을 많이 접하지 않고..역사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해 더욱이 읽는게 힘들었답니다.

학창시절 달달 외는 역사로 접해서 일까요.

살수 1권 중반부 부터...읽는 재미가 생기기 시작했답니다.

읽는 속도도 붙더라구요~

살수1, 2권은

천하의 주인의 자르를 두고 벌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쟁, 명장 을지문덕의 전략으로

300만 수나라 대군을 격파한 기록이며 10년 만의 재출간 되었답니다.

책의 전반적은 수나라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온답니다.

살수 1권 무술대회에서 1등한 무사와 을지문덕의 경합후 나누 이야기 심검(마음의 검)

p165 내용이 와 닿았답니다.

살수 1권 p200 고구려가 조선이라는 오래된 나라의 후예 (동방군자국 후예)

내용을 읽을때 뭉클한 무언가가 올라오는 느낌이다.

중원을 통일하고 황위에 오른 수황제 양견은 자신이 천자임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한 제례를 준비하던 중,

요순시대의 순임금이 즉위후 동방의 군자국에 사신을 보내 예를 가추었다는 기록을 발견하고 진노한답니다.

[시경]의 한혁편(韓奕篇) 과 동한시대 왕부(王符) 가 지은 [잠부론(潛夫論)]에 따르면,

" 동방의 군자국" 이란 바로 당시의 고구려 였던 것이다.

일개 소국이면서 수나라에 조공도 바치지 않는 고구려를 찾아가 예를 갖춘다는 것은 수황제로서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며, 양견은 남아 있는 기록을 불태우는 것도 모자라 고구려와 전쟁을 선포한다.

양견의 아들이자 태자인 양용은 30만 군사를 끌고 압록강을 건너지 못하고 다시 퇴각한답니다.

가연 이라는 첩자를 통해 전쟁일어 날 것을 미리 알고 영양왕에게 가서 묘책을 일러준답니다.

수나라 사신 소적기가 고구려를 방문하지만 들어주기 어려운 조공을 하므로 을지문덕의 손에

목이 잘리는 등, 수나라 황제 양견을 화를 돋구어 예정되어 있던 전쟁보다 이른 전쟁을 일으키게 되지만

예상치도 못한 여름 이란 계절의 난관에 부딪혀 싸우기도 전에 많은 병사들이 죽어 나간답니다.

수나라에는 양견의 시대는 가고 양견의 아들 양광이 황제에 오르자 전쟁은 또 시작된답니다.

113만 대군을 격파한 을지문덕의 치밀한 전략을 통한 살수대첩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살수 2권 p199 을지문덕 장군은 113만의 군사를 대하고 태연 할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