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말해요
조지 섀넌 지음, 유태은 그림, 루시드 폴 옮김 / 미디어창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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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너무 좋네요..

볕이 좋아 산책하면서 읽은 책을 소개 해볼까해요~

'손으로 말해요 ' 하면 수화가 떠오르는 데요..

제가 소개할 책은 손으로 사랑을 표하고 느끼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

<손으로 말해요> 책입니다.

 

 

손으로 말해요

조지섀넌 글

유태은 그림

루시드 폴 옮김

미디어 창비

아름다운 노랫말을 쓰고 따뜻한 멜로디를 입하는 일을 하는 루시드폴이 옮겼는데..

인디밴드로만 활동 하는 줄 알았네요 ㅠ

책날개의 작가님들 소개를 보다 보니

아이들과 읽은 '어쩌다 여왕님'을 우리말로 옮겼더라구요~

 

 

손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느끼고 나누는걸 책날개의

루시드폴의 글귀에서 부터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바닷가에 살고 있는 가족의 일상을 손으로 표현하고 느끼는걸 담고 있어요~

 

손으로 모든걸 하지요.

사랑해, 말하면서요.

 

 

 

손으로 블록놀이를 하고

손으로 양말 짝을 맞춰요

손으로 신발 끈을 묶고

까꿍!

아가에게 인사하지요.

 

 

눈물을 닦아 주고

나를 꼭 안아주는 손

공을 던지는 손

나를 붙잡는 손

 

안녕, 안녕

손으로 인사해요.

우리아기, 얼마나 컸나

키재는 손


할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아이를에게 제손은 어떤 손인지 생각해 보게 되고

저는 어떤 손으로 어떤 표현을 했지는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큰아이도 작은아이도 표지만 보고 엄마랑 같은 생각을 하네요..

손으로 말해요 책 읽어 줄껀데 너희들은 뭐가 생각나니?

어떤 책일 꺼 같니?

읽기 전에 아이들에게

물어 보았더니....'엄마 수화 이야기 아닐까요'

이야기 해주네요..

엄마도 너희들처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 ...손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느끼고 나누는걸 담은 책이네...

엄마가 읽어 줄께~ 하고 자기전에 읽고...양치하고 잠자리에 누웠을때 또 읽어 주었답니다.

 

 

덧싸개를 벚겨내면 종이질이 부드러워요.

구름이 하트모양으로 너무 이쁜 바다갓가마을의 가족모습이 너무 이뻐 보여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읽고

저는 조카의 유치원 하교일을 도와주고 있는데요.

조카가 살며시 제손을 잡았을때 느낌이 떠올리게 되네요.

말에세 느껴지는 따뜻함 보다..

이모를 의지하고 이모에게 따뜻함을 주는 조카의 손이 떠올랐답니다.

저는 손이 너무 차가운데..

조카의 손은 너무 따뜻하거든요^^

아이들에게 저의 차가운 손이지만..

미리 손을 비벼 데펴서...하교하고 학원갔다 돌아오는

아이들 따뜻게 안아주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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