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에서 말하기로 - 심리학이 놓친 여성의 삶과 목소리
캐럴 길리건 지음, 이경미 옮김 / 심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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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에서 말하기로는 나에게 어려운 책이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있어서 오랜시간 읽은 책이다. 한 번 정독을 한 지금의 시점에서는 그저 여성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주장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고 느껴질 뿐이었다. 한 편으로는 그 시대의 배경이 주장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아닐까 싶다. 표지에서 심리학이 놓친 여성의 삶과 목소리라고 되어있는데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놓친 것이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읽으면서 여성다움이라는 것은 무엇이고 여성이라고 지칭을 하게 되면 어떤 인식을 받았던 것인가에 대해서도 조금은 생각을 해봤다. 그저 비판하는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논쟁거리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또 한 편으로는 여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바라본다고 생각을 할 것 같다.

이 책은 난이도도 있다고 생각이 되고, 더욱 꼼꼼하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서평단으로 선정이 되어서 적어 조금 빠른감있게 읽었지만 이 후에는 하나씩 천천히 한 번 더 읽어볼 예정이다.


* 본 글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서 읽고난 후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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