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된 남자
케빈 리처드슨.토니 파크 지음, 서가원 옮김 / 아폴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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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자가 된 남자라는 제목의 책을 읽어봤습니다. 일단 제목에서는 잘 감이 안옵니다. 소설같기도 하고..

그런데 책의 표지를 보면 정말 경악합니다. 사자와 뽀뽀하는 남자...그리고 책 안을 보면 더욱 놀라운 사진 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글이 많은 책이지만...저는 궁금해서 책을 팔랑팔랑 넘겨보면서 사진을 먼저 봤습니다.

사진에는 사자와 함께하는 작가의 사진이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보기만해도 귀여운 아기사자부터 다 자란 성인사자까지...

하지만 사자의 사진만이 아닌 인간과 함께하는 사자입니다. 아니...말을 반대로 해야겠군요

사자와 함께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의 주제입니다.

사자는 맹수이기때문에 인간과 과연 교감이 될까 싶었는데 진짜 교감이 되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참 인간의 한계가 어디인가..싶기도 하고..

인간도 결국 자연의 일부이고 자연과의 교감 동물과의 교감이 가능하구나..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작은 고민들 살면서 겪는 무수히 많은 고민들 많잖아요.
그런데 그런 고민들도 대자연 앞에서면 다 사라지고 자연의 경외감을 느끼듯이..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사자와의 교감 더 크게는 자연의 경외감을 느끼면서
제가 느끼는 고민들이 싹 사라지는것 같고 더 큰 더 높은 곳에서 자연을 지구를
보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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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꼭 한번은, 스페인 누구나 쉽게 완성하는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조혜림 지음 / 더블:엔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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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에 꼭 한번은 스페인 이란 책을 봤습니다. 이 책은 컬러링 북입니다.

다양한 컬러링북이 있지만 이렇게 한 나라를 주제로 한 컬러링북은 또 처음이네요^^

스페인이라면 후안 미로나 다양한 건축물들이 정말 인기가 많고 미술관도 인기가 많고 다양한 예술가들이 있는 나라라서

여행할곳도 많은것 같아요. 툴레도도 정말 가보고 싶은데요. 스페인에 대해서 많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고 또 가보고 싶기도 합니다.

스페인의 국화는 오렌지꽃이라고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이름만 들어도 향기로울것 같아요.
탐스러운 꽃 그림도 있으니 향기를 생각하면서 컬러링하시면 정말 기분이 좋아질것같습니다.
그리고 특유의 곡선이 아름다운 다양한 건축물의 그림도 있어서 재미있게 컬러링하기 좋을것 같습니다. 컬러링 좋아해서 다양한 책으로 컬러링 많이 해봤는데 그래서 제가 알고있는
컬러링 간단한 팁 하나 알려드릴께요.
컬러링북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버리려고하는건데 완벽한 성격의 분들은
오히려 하면서 더 스트레스 받기도 하더라구요.
선이 삐져나가거나 색칠해두고 마음에 안들면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남한테 보여주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작품 만들려고 하는것도 아니니..정말 그냥 좋아하는 색연필로 쓱쓱 기분 내키는데로 하는걸 추천드려요. 저 역시도 스트레스 받지않고 그냥 초등학교때
색칠공부하듯이 재미있게 했습니다.
제가 제일 처음 색칠한 그림은 바다에서 해양 스포츠 즐기고 있는 여자 그림인데요.
보자마자 시원해보이고 뻥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라서 해봤어요
다양한 색으로 좋아하는 그림 마음껏 칠해보니 한결 기분 좋아지네요.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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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으로 말하는 사람들
김어진 지음 / 지콜론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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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콜론북에서 만들어진 책 작업으로 말하는 사람들....지콜론북이라는 출판사는 그동안 몇번 만나보았는데

뭔가 새롭고 독창적인 책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서 참 좋아하는 출판사랍니다.

이책은 김어진이라는 디자이너가 만든 책인데 다양한 젊은 디자이너들 혹은 디자인 그룹들을 인터뷰하거나

그들의 디자인을 소개하고 담은 책입니다 ^^

 그들이 만든 포스터나 작품 그것들을 어떤 방법으로 만들고 어떤 생각들을 거쳐서 작품이 탄생했는지..

다양한 작품의 뒷 이야기를 읽을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뒷마당이나 컴퓨터 마우스등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디자이너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일반인과는 다른 무엇이라고 느껴지기 마련인데..

그래서인지 그런 글들도 읽어보면 무척 재미있고 호감가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또한 그들이 읽는 책을 볼수도 있고 그들의 작업도 포스터에 국한된것은 아니고 정말 다양합니다.

핸드폰의 케이스 디자인,,컵의 디자인 등등 다양합니다.
총 10명의 디자이너 혹은 디자인 그룹을 소개하고 나중에는 대담 페이지를 만들어서
디자인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각각 개성이 강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보고 있자니 저 또한 영감이 떠오르는것 같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쉽게 하룻밤새에 뚝딱 읽을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천천히 시간을 두고 읽으면 디자이너들이 생각하는 디자인과 그들의 생활 작업에 대한 많은 부분을 재미있게 알아갈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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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여, 요리하라! - 자립 지수 만렙을 위한 소년 맞춤 레시피 우리학교 소년소녀 시리즈
금정연 외 지음 / 우리학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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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여 요리하라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는 한명이 아니라 총 11명의 저자가 만든 책입니다.

서평가, 격투기 해설가, 만화가, 요리사, 펑크 음악가, 시인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만든 책입니다.

 

자립지수 만렙을 위한 소년을 위한 맞춤 요리! 제목도 참 재미있죠?

혼자 사는 남자들이 생존을 위해서 만드는 초 간단 쉬운 레시피들이 많이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섣 쉐프가 소개하는 요리는 무엇일지 궁금해서 쉐프 박찬일씨의 요리를 먼저 보았습니다.

바로 라면볶음을 소개해주셨더라구요. 양송이랑 양파를 오일에 볶다가 삶은 라면을 넣고 라면 삶은 물을 한두국자 넣고

만드는 요리인데 정말 맛있어보이더라구요. 역시 요리사다운 독특한 요리를 소개해주셨어요

맛도 좋을것 같고 간단하기도 해서 집에서 꼭 한번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이 책에는 딱 11개의 레시피만 등장합니다.

그래서 요리책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그저 김치볶음밥이나 계란볶음밥처럼 간단한 요리들도 등장합니다.

요리책이 아니라 평범한 남자들이 생존을 위해서 간단한 요리를 하게된 배경이나

뒷 이야기들이 등장합니다. 요리책보다는 에세이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책이나 시집 영화 노래들도 같이 소개가 되어있어서

더욱 재미있는것 같아요.

요리와 접목시킨 다양한 이야기들이 제각각 같지만

요리라는 공통분모로 묶여있는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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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좋을 그림 - 여행을 기억하는 만년필 스케치
정은우 글.그림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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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북로그컴퍼니에서 출시된 아무래도 좋을 그림은 7년연속이나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선정된 솔샤르님의 책입니다.

시원한 터치가 돋보이는 만년필 그림으로 유명한 그분의 그림을 이번에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이 책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담은 그림과 그의 글을 담고있는 책입니다.

책이 보통 저희가 알고 있는 책은 세로의 길이가 가로보다 긴데..이책은 특이하게 가로길이가 더 긴 책이에요^^

만년필 여행스케치라고 할수 있는 이 책은 참 깊은 사유와 함께 그림까지 담고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단순히 여행책이라고 해서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은 전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앙코르와트에 다녀와서 쓴 글에는

앙코르와트 사원에 대한 소개보다는 앙코르와트라는 대 사원을 만들기위해 그 옛날에 희생된 사람들을 생각하는 글이 담겨있습니다.

읽다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일도 많습니다. 그림 또한 아주 좋습니다. 화려한 색을 입힌 그림은 아니지만

볼수록 매력이 있고 거친 터치에서도 많은 것들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피렌체, 일본 ,대만 ,베를린 ,파리 등등 세계 여러 나라 곳곳의 도시를 여행하면서 담은 글에는 그가 그 여행지의 이곳저곳을 소개하고 있는

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고 있으면 그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들게 만듭니다.
저 또한 여행지에 가서 파리 에펠탑앞에서 사진 찍기에 바쁜 여행은 그만하고 싶습니다.

여행지에서 사진 한장 건지자고 길게 줄을 선 기억 이외에는 없는 그런 여행...

작가님은 정은우님처럼 그림을 그려보는것은 어떨까요?

그림 한장을 완성하기 위해에펠탑을 수백번은 쳐다봐야 할것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기억에 남을까요?

비단 에펠탑만이 아니라 일본의 조용한 시골마을에 간다면 그 마을의 풍경을 그리기 위해서 몇백번 그 장면을 쳐다보다보면

그 풍경이 마음에 조용히 들어오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그리기 위해서 수백번 쳐다보는것처럼 말이에요 ^^
물론 저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합니다. 게다가 만년필은 써본적도 없구요.

하지만 잘 그린 그림이 아니라도 해도 그림을 그리는 그 행위..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대상을 수백번 쳐다보는 그 행위를

해보고 싶네요. 참 좋은 경험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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