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연애
한나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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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씁쓸함을 담고있는 어른의 연애, 어른이 되고나서 안 사실은 어른의 연애는 더 이상 달콤한것이 아니란것이었다. 달콤 쌉싸름한 느낌의 어른의 연애...이 책은 작가의 연애에 대한 생각 끄적임 등이 에세이처럼 시 처럼 담겨있다.

그 끄적임은 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콤함보다는 씁쓸함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그 기억에 추억에 대한 이야기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다보면 지나간 사람이 떠오르고 그리워지기도 한다.

누구나 경험해봤을만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술술 읽히지만 어느 문장에서는

탁, 마음이 멈춰서 한참 한 문장을 들여다보면서 누군가를 생각해내기도 한다.

글의 중간중간에 일상을 담은듯한 사진들도 들어있는데

어딘지 빛 바랜듯한 사진을 보고있자니..더이상 빛나지 않는

삶에 일상에 지쳐버린 어른들의 일상을 연애를 보고 있는것 같아 마음 한켠이 서늘해지기도 했다.

표지에는 자신의 무릎을 꼭 안고 고개를 숙인 여자의 그림이 있는데..

그 모습또한 조금은 지쳐버린 어른을 떠올리게 한다.

예전에 어디에선가 들은 기억이 있는 말인데..

자기자신을 안아주는 행동이 바로 자신의 무릎을 끌어안는 행동이란 말...

타인에게 위로받던 어린시절을 지나 스스로를 스스로가 위로해야 하는 날이 더 많아지는

어른의 삶에 대해, 그리고 어른의 연애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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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를 드셔야겠습니다 - 당뇨, 고혈압, 비만, 암까지! 만병의 근원, 염증 해소의 답을 찾다
이희재 지음 / 비타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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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를 드셔야겠습니다는 이희재라는 한의원 원장님의 저서입니다.

미나리 전도사로도 알려져있는 이분은 미나리로 만든 수근차를 많은 분들에게

전도해서 건강을 되찾아주었다고 합니다.

미나리를 매운탕 먹을때나 조금 먹었지 평소에 거의 먹지 않던 저로써는

미나리를 다시 한번 살펴볼수 있는 계끼가 되었습니다.

미나리의 해독 효과로 피부질환 염증질환 생리통 어깨통증 등 다양한 통증과 염증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각종 질환들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그 원인을 살펴보고 있다.

그 원인의 대표적인것으로 염증이 있다. 염증이 어떻게 병으로 발전하는지를 살펴보고 그 원인은

염증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그 후 책의 중반부는 각종 사례가 등장한다.

피부질환 간질환 안색개선 생리통 등등 다양한 병을 앓고있는 사람들이 이희재 원장님을 찾았고

한약과 함께 미나리를 끓여만든 수근차를 처방받았다.

미나리는 최근 들어서 알려진것이 아니다. 책을 보면 동의보감이나 본초습유같은 예전의 책에서도

이미 미나리의 효능에 대해 설명한 글이 발견된다.

그 후 뒤에는 미나리를 이용한 각종 요리법과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미나리 끓인물 즉

수근차를 만드는 레시피가 나온다

그리고 수근차를 복용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 역시 이 책으로 수근차를 만들어먹어봤습니다.

꾸준히 마셔서 건강 지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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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조킹의 드로잉노트
민조킹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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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조킹의 드로잉노트라는 책을 보게되었습니다. 사실 책이라기 보다는 드로잉 노트와 책이 결합된 형태라고 하는게 더 맞을것 같습니다. 민조킹이란 가명을 쓰는 이 분은 원래 그림과 관계없는 회사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었는데 취미로 그림 그리는것을 좋아하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일을 그만두고 취미로 그리던 그림을 업으로 삼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책의 앞 부분에는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 그리고 그림을 취미로 그리고 싶은 분들을 위한 팁. 그림을 그리기 위한 도구와 그런것들을 구입해야 하는 장소 등등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계세요. 이 책은 어디까지나 전문가를 위한 그림책이 아니라 일반인중에서 끄적끄적 가볍게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이라서 앞부분의 설명은 길지 않고 가볍게 읽고 참고할수 있게 적혀 있습니다. 앞부분 몇장을 넘어가게 되면 뒷부분은 모두 그림으로 되어 있습니다. 왼쪽 페이지에는 민조킹 저자님이 그린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연필이나 펜으로만 그런것도 있고 또는 색연필로 그린 그림도 있고 색연필이나 기타 다른 도구로 채색이 되어 있는것도 있고 다양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단색으로 그린 그림이 많고 많은 도구가 필요하지 않은 스케치 등이여서 따라하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책을 펴면 왼쪽에는 작가님의 그림이 그리고 오른쪽은  비어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작가님의 그림을 바로 따라그릴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밑그림이 선을 따라 옅게 그려져 있어서 따라 그리기 쉽습니다.  앞쪽의 그림들은 사물이나 비교적 간단한 것들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인물이나 사람  그것도 반듯하게 서있는 사람이 아니라 몸의 자세나 행동이 복잡한 그림들이 있습니다. 야그리머라는 별명이 붙은 민조킹님의 그림이나 중간부분에는 야한 그림들도 있습니다. 그림으로 보니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에 하나씩 따라 그리다보면 어느새 스케치 실력도 부쩍 늘어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이 책을 보면서 느낀점은 하루에 잠깐씩이라도 시간을 투자할 취미가 생겼다는데 있는것이 아닐까요? 항상 머리로는 그림이 그려보고 싶었지만 무엇을 그릴지 몰라 망설였던 저에게 하루에 하나씩 책을 따라 그림을 그리는 습관이 생겨서 좋습니다. 이 책은 작은 취미가 되고 그 작은 취미가 저에게 하루의 소소한 행복이 되는 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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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외워지는 영어회화 필기노트 - MP3파일 무료 제공 쓰면 외워지는 영어 시리즈
넥서스 콘텐츠개발팀 엮음 / 넥서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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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외워지는 영어회화 필기노트 라는 책을 이번에 봤습니다.

영어회화 공부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직장인부터 학생 대학생까지 영어회화는 사회생활을 해도 꼭 필요한것중에 하나인데요

집에서 혼자 하기도 하시고,,,또는 학원을 다니면서도 공부하실텐데요

실력이 쉽게 늘지 않아서 고민이 많으실것 같아요

저도 항상 공부한다고 하지만 실력이 늘지를 않더라구요

이 책은 쓰면서 공부할수 있게 해줍니다

생각해보면 학생때 영어단어 외울때 그냥 외우는것보다쓰면서 외우면 기억이 더 오래갔던게 생각나는데요

회화라고 해서 말로만 하지 말고 쓴다는 생각을 지금까지 왜 못해봤을까요

듣고 소리내서 쓰는것만으로도 영어회화 실력이 많이 늘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어려운 회화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회화들이 쉬운 문장들이 들어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문장을 듣고 읽고 소리내면서 쓰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더욱 기억에 오래 남더라구요

영어회화가 어렵다 하시는분들은 처음부터 과한 목표를 설정하기 보다는

쉬운듯한 책 한권을 마스터 하는것을 목표로 조금씩 해나가면 영어회화 성공할것 같습니다

처음에 문장을 볼때는 쉽네 라는 생각이 들지만..책 보지 않고

막상 회화로 말하려면 입으로는 쉽게 나오지 않는 것들입니다.

이 책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면서 일단 이 책을 마스터 하고

영어회화에 자신감을 붙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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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은 발견 - 아주 사소한 것들에 대한 애정 어린 기록
공혜진 지음 / 인디고(글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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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은 발견

작가는 하루하루 길에서 작은 물건들을 줍거나 발견해서

그걸 기록하는 일상을 3년간 하고 있었고

그걸 책으로 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글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글과 함께

 작가가 찍은 사진도 함께입니다

전문 사진가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 일반사람이 소박하게찍은 사진들이라서

더욱 정감이 가는 그런 사진입니다.


길에서 주운 나뭇잎 하나

어디서빠졌을지 모르는 나사하나

무당벌레 날개. 교통카드

분무기의 윗부분 레고 망치 하나 등등


하나로써 완전한 물건으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물건의 한 부분 조각들도 주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물건의 일부분의 역할을 했던 그것들이

이제는 하나의 사물로써 기능하고

보여지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것으로써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지나치고 보는 그런것들이

마음에와서 하나의 의미가 되고 글이 되는것도 신기했습니다.


한편 한편 작은에세이 처럼 되어 있어서

책 안좋아하는 분들도 쉽게 읽으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물하기도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을것도 없이 그냥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펴서

그냥 읽어서 좋습니다.


추운 가을 ~~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데

출퇴근 길에 대중교통 타고 이동하실때

한권 들고 다니면서 아무페이지나 읽어도 좋습니다.


추천드리고 싶은도서

오늘 작은 발견~~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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