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취미

여자의 취미 - 취미가 인생을 바꾼 여자들의 이야기
남우선 글.사진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5년 8월

여자의 취미..책 제목이 참 명확한것 같아요. 페퍼민트라는 출판사의 책은 한 3~4권쯤 본것 같은데 독특한 책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이 책에는 9가지의 취미를 가진 9명의 각기 다른 여자가 등장합니다. 모두 한국인이구요.

그럼 이들의 취미를 한번 나열해볼까요?

서평,여행,도자기,커피,연기자,살사댄스,포토그래픽...영사기 등등의 취미.

정말 독특한 취미도 있고 주위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취미도 있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읽을 이유가 없기때문에 저는 목차보고 제가 제일 관심있어하는

살사댄스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그녀들의 컬러사진이 실려있고 이야기도 읽기 쉽고 열정적으로 느껴져서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런 열정적인 취미를 가지게 된 그녀들이 부럽고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저도 읽기 전에는 그랬답니다. 먹고 살기 어려운데 무슨 돈이 많이 드는 취미야?

하지만..읽고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녀들도 우리처럼 너무나도 평범한 사람들이였습니다.

또한 나이가 무척 젊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나이가 많은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냥 평범하고 나이가 젊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단지 정말 열정 하나로 취미가 생기고 그것때문에 인생이 바뀐것입니다.
먹고 잠자고 일하고 이런것만 하고 사는 제 인생이 너무 단조롭게 느껴졌고
그녀들의 열정에 힘입어서 저도 취미 하나 가지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