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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들의 죽음
리사 오도넬 지음, 김지현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리사 오도넬 작가의 벌들의 죽음.
제목이 참 독특하죠. 어떤 소설인지 제목으로는 감이 잘 안잡히는데요.
장르는 미스터리에 가까운것 같아요. 떄로는 유머러스 하고 때로는 묵직하고 심오한 그런 느낌의 소설입니다.
비밀스런 소녀자매와 옆집 할아버지 레니
마치 추리소설처럼 아버지를 죽인 범인과 어머니의 자살..이 이유를 밝히려고 하는데...
그 범인을 유일하게 알고있는 소녀들은 아버지를 죽은 범인을 찾는것을 오히려 방해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 무척 궁금해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살해 범인을 찾아려던 사람조차 나중에는 진실을 감추기에 급급하고..
이야기는 정말 궁금해집니다.
오히려 미궁속으로 빠지고 그리고 충격적인 진실이 숨어있습니다.
충격적이라는 말은 조금 폭력적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가족의 비밀...점점 수면위로 드러나는데..그리고 세 사람을 떼어놓으려는 움직임까지..
정말 알고나면 충격적인 비밀이지만..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을 할수밖에 없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이던 못할까요.
이 책을 읽으실 분들을 위해서 이 가족의 비밀이 무엇인지 진실이 무엇인지는 글로
쓰지 않겠습니다.
단지 충격적이고 폭력으로 얼룩진 그런 반전만을 노린 소설은 아닙니다.
정말 소중한것 사랑하는것 그런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주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