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나의 서른 - 조금씩 채워져가는 나를 만날 시간
조선진 글.그림 / 북라이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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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서른이 된 조선진..일러스트레이터를 활동중이다. 반짝반짝 나의 서른이란 이번 신간을 출판하게 되었다.

서른...비슷한 나이면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일상 연애 꿈 일 직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그녀의 직업이 그림그리는 사람이기에 이 책에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런 일러스트들이 많이 있다.

행복해지는 그런 따뜻한 그림이라서 여자분들이 참 좋아할것 같다. 그리고 직접 글을 써서 글도 함께 실었다.

글은  일기 형식으로 편안하게 썼다.

그림이 정말 너무 사랑스럽다. 누구나 보면 웃음이 지어질것 같다.

그리고 이 글에는 여행에 대한 챕터도 있는데..

조선진 작가님은 정말 많은곳에 여행을 다녔다는걸 알수있었다.

어린나이부터 혼자 배낭여행부터 각국을 여행다닌 용기도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또한 프리랜서로 일하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도 적어두었는데 무척 공감이 갔다.

프리랜서라고 하면 남들은 다 부럽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장점이 있는만큼 단점도 있다는걸 왜들 모를까..

결국은 자신이 하는일은 어렵고 힘들어보이고 남들이 하는일은 다 쉽게 느껴지나보다.

사랑과 연애에 대한 글이나 그림 또한 이 나이대의 여자라면 진짜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이다.

이정도의 나이라면 누구나 한두번쯤의 연애경험이 있을테고..

어린나이에 멋모르고 상대에게 다 맞춰가며 나를 버려가면서 연애한 경험이 있을것이다.

그런 연애를 지나서 이제 성숙하고 서로 배려하는 연애를 하기까지 많은 아픔도 있었을것이다.
계절이 지나가고 봄이오고 여름이 오고 또한 친구를 만나고

커피를 마시고 늦잠을 자고 이런 일상들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한살 더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 더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지는 그런 일상들을 그리고 있다.

보면 하나하나 다 공감된다. 가벼운 글도 조금은 무거운 글도..

긴글도 몇줄짜리 짧은글도 있다.

하룻밤안에 뚝딱 읽었다
한번 읽으면 구구절절 공감되서 재미있기도하고
예쁜 그림보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다.
이제 서른이 된 당신 혹은 서른 어디쯤인가에 있는 당신..
반짝반짝 빛나는 그런 인생을 살고싶다면 이책을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20대가 아니라고 내가 늙은것은 아니다.여전히 젊은 청춘인 30대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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