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의 사생활 - 관계, 기억, 그리고 나를 만드는 시간
데이비드 랜들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잠의 사생활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잠이라...사람이 하루 24시간중에 평균 1/3 혹은 1/4 시간정도는 누구나

잠을 자면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인생 전체를 따져본다면 엄청난 시간입니다.

그래서 잠을 잘 자는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불면증을 앓고있는 사람들도 불면증때문에 큰 고통을 느낀다고 알고 있습니다.

잠을 푹 잘 자야 다음날 기운차게 하루를 보내게 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렇게 중요한 잠에 대해서 연구한 학자들도 많은것 같은데..

잠고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이 책에 나와있습니다.

일반인들도 누구나 잠을 자기때문에 이 책에 나와있는 이런저런 연구가 어렵거나 학술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것이 아니라 꽤 흥미있고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챕터로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흥미로운 것도 몇가지 있었는데요.
특히 부부가 같은 침대를 쓰는것이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입니다.
함께 침대를 쓰게되면 상대방이 잠자는 도중 발로차거나 이불을 들추거나
밤새 화장실을 가거나 코를 골거나 하는현상에 깊은 잠을 방해받는다고 합니다.
반면 정서적인 안정감은 줄수 있겠죠
현대에는 부부가 다른 침대를 쓰는것은 문제가 있거나 사이가 나쁘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혹은..곧 사이가 나빠지는것을 뜻하기 때문에..
침대를 따로 쓴다는것은 상상할수도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연구결과 실제로 침대를 따로 쓰게 한 부부는 더욱 잠을 깊게 푹 잘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더 행복하게 느낀다는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따로 침대를 쓰는 부부의 경우 여자의 경우 깊은 잠을 자서
더 행복감을 느끼게되는데..
반면 남자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가 태어나면 아기와 부모가 같이 잠을 자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서로에게 좋은지 같은 글도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문화권에 따라서 상황이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잠을 자는시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누구나 이 책을 통해서 조금 더 깊게 잠을 자고
자신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 어떻게 잠을 자야하는지 알수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잠자는 시간이나 습관등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