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초이스
힐리 제인스 지음, 황선영 옮김 / 롤링비틀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굿 초이스..좋은선택.

인간을 하루에 얼마나 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까요

아침에 눈 떠서부터 선택은 시작될까요

끼니때마다 뭘 먹을까.

여가시간은 뭘 하고 보낼까

아침에 뭘 입고 출근할까..동료에서 사과할까 말까.

결정을 받아들일까 말까. 말다툼을 할까말까..등등

이런 수많은 선택..혹시 습관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한다고 생각 안하세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제가 하루중에 수많은 선택을 한다는 자각이 별로 없었어요

왜냐하면 별로 선택이라는 기분도 들지않고

매일 하는일은 그냥 반복하는 느낌만 있었거든요

이런 수많은 선택에 대해서 저자가 해답을 줍니다

물론 해답은 있을수는 없죠

커피를 마실까 차를 마실까..혹은 버터를 먹을까 스프레드를 먹을까

등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나온 답은...맛보다는 건강...칼로리가 비교적 낮은..

이런것들에 집중해서 답을 고르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인의 입장에서 책을 보면 조금 문화적으로 안맞는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한국인들이 뮤즐리를 먹을지, 이런것들을 선택하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이죠

물론 이건 저자가 사는 서양과 우리나라의 식습관 차이겠지요

일하는 방식에서도 사실 한국과 미국은 큰 차이가 있는만큼..저자의 말이 반드시

우리생활에 굿 초이스를 해준다고 생각하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그래도 미국의 문화나 생활을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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