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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불친절하지만 나는 행복하겠다 - 영국을 들끓게 한 버밍엄대 화제의 행복학 특강
자일스 브랜드리스 지음, 강수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딱 제목대로입니다. 인생은 불친절하죠. 나이가 어릴때는 그나마 인생이 나에게
미소를 보내는것처럼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랬죠..하지만 한살 한살 나이 들어가면서
아..나한테 인생이 왜이렇게 구는걸까. 뭔가 불공평하다.. 이런생각이 들때가 많아지는거죠
그래서 바로 행복하지 않아지는것 같습니다.
나이들수록 건강관리도 어려워지고 내가 어렸을때 꿈꿨던 미래와도 달라지게 되죠.
더이상 인생이 내편이 아닌것처럼 느껴져도...행복해지는 방법이 이책에 담겨있다고 합니다.
보통사람들은 불행하다고 느끼면..이 불행의 원인이 사라져야 다시 행복할수 있다고
생각하고는 하죠.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당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건..
꽤..매력적이죠? 읽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행복을 목적에 두고 사는건데..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여전히 찾아 헤맨다는게 당연하게도 느껴지고
아이러니하게도 느껴지네요.
이책을 쓰신분은 굉장히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십니다.
정치인으로도 일했었고 유명 티비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도 하시고 라디오를 진행하기도 하시고
그 나라에서는 꽤 알려진 분입니다. 그분이 일을 잃고 친구를 잃고 나서 행복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한 대학에서 행복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는데
행복해 지는법에 대해서 간단한 7가지 키워드로 강의를 한 이 강의가
너무 유명해져서 책까지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읽어보니 정말 별게 없더라구요. 아 물론 좋은뜻입니다^^
거창한게 있는게 아니라..지금 우리가 다 가지고 있는것들입니다.
가지고 있지만 별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소홀하게 여겼던 것들..
그런것들에 대한 생각을 다르게 하면 그게 바로 행복이 되는 겁니다.
친구와의 우정 미소 사랑 유머 이런 것들에 대한 고찰..
하지만 무겁고 어려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가볍고 쉽게 읽을수 있습니다.
행복이란 쉬운건데...그런데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이책을 통해서 더욱 느낄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말로 설명하는 행복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읽고 느낄수 있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