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도쿄
김민정 글.사진 / 효형출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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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도쿄..라는 제목을 가진 이책은
따뜻한 책입니다. 물론 누구에게나 엄마라는 단어는 따뜻하고 소중한 감정을 일으키죠
이 책은 저자가 엄마와 함께 일본에 살았을때의 일을 담고있습니다.
물론 지금 저자의 어머니께서는 안타깝게도 저 세상으로 가셨지만..
어머니께서 떠난 후 저자는 어머니와의 추억을 더듬으며
어머니와 먹던 추억의 음식 어머니가 듣던 음악 어머니가 있던 장소
어머니가 있던 풍경...둘의 즐거웠던 한때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작은 사진도 곁들여져 있는 책입니다.
따뜻한 느낌이 들고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저자의 어머니는 보통의 어머니와는 조금 다른것 같았어요.
물론 자식을 위해 희생하시고 자식을 사랑하시는것까지야 보통의 어머니들과
다를바가 없지만..
무엇보다도 취향이 있으신 분이시더라구요 ^^
커피를 마시는 취향도 음식을 먹는 취향도 돈을 쓰는 취향도..
보통의 어머니와는 다른 그 확실한 취향..
어머니라기보다 오히려 한명의 인간으로써 여성으로써
참 아름답고 당당하신 분 같았어요
그 어머니의 자취를 따라가는 책 읽기 참 재미있고 감성적이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엄마와 딸 사이에 느낄수 있는..그 모녀지간의 끈끈한 정 같은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 역시도 여자로써 엄마와 그런 정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웃음도 나고 슬픔도 느끼고 감동도 받고 참 즐겁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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