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자매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도토리자매..그 자매의 이름은 돈코와 구리코..
일본어로 도토리가 돈구리라고 하니...그녀들은 이름을 합하면
진짜 도토리가 된다.
그 도토리 자매에게는 일이 있다..
아니 돈을 받고 하는 일은 아니라서 정확하게 우리가 생각하는 직업의..일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녀들은 사람들에게 메일을 받고 답장을 보내는 일을 하고있다.
상처를 받은사람..그저 남에게 하염없이 말을 주저리 주저리 하고싶은 사람등
많은 사람들을 그녀들에게 메일을 보내온다.
그녀들은 아무리 시간이 걸려도 메일을 작성해서 답장을 보내준다.
원래 요시모토 바나나라는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녀는 사람의 상처를 치유하는 책을 잘 쓴다
이 책도 그런 책과 비슷하다.
사람의 상처를 치유하는 책이다..
누구나 이와같은 경험이 있을것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상처받은 일이 있을때
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하고나면 속이 시원해지고 답답했던 마음이 풀리는 경험을..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차마 하지 못할 이야기가 있을수도 있다
그럴때에는 전혀 모르는 타인에게 이야기하면 부담이 적어진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사람에게 무슨 위로를 받을수 있겠어..싶어도
실제로 말해보면 많은 위로를 받을수 있다
참 인간이란 존재는 ...쉽게 상처받는 만큼..타인으로부터도 쉽게 위로를 받을수도 있는
존재인것 같다.
요즘 우리나라에 세월호침몰 사건이 있고..그로인해서 온 나라가
침통함에 빠졌다
실제 그 실종자나 사망자의 가족들이 가장 힘들겠지만..
다른 국민들도 큰 충격을 받았고 모두 기도드리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이렇게 나라에 큰 사고가 있은후에 이 책을 읽어서 그런지..
나는 더더욱 상처와 치유 이런것들에 대해서 생각할수 있게 도와준 이 책이 고마웠다.
나도 한동안 힘들었던 마음의 슬픔을 이 책으로 조금은 위로받을수 있었던것 같다.
세월호 사건의 사람들은 한동안 정말 큰 슬픔에 빠져있겠지만..
주변 사람들의 작은 도움이 모여서 조금씩 그 슬픔을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
인간은 혼자사는 동물이 아니므로 서로 도움을 주고 살아가는게 좋다.
다른사람에게 위로를 건넬수도 있고 위로를 받을수도 있는 그럼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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