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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행위
하워드 제이콥슨 지음, 신선해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사랑의 행위라는 제목의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참 부도덕한 생각에서 시작된 소설인것 같습니다. 작가인 하워드 제이콥슨이 이런 주제로 글을 이렇게 풀어갔다는것은 작가가 참 글재주가 좋은것 같아요.
일단 사랑의 행위의 주된 내용은 바로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와 함께하는 상상을 하는 부도덕한 상상에서 시작합니다
하워드 제이콥슨은 어떤 사람의 노교수의 장례식에 가게 됩니다. 거기서 이상한 분위기의 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 남자는 그 노교수의 부인과 불륜인 관계에 있었습니다. 그 노교수의 제자기이기도 했구요. 그 남자를 본 이 주인공 남자는 자신의 부인과 이 남자가 만나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이 남자가 부인을 사랑하지 않는것은 아니구요. 사랑하긴 하는데..부인을 진짜 사랑하다 못해서 부인이 다른남자와 함께 하는 상상을 하면서 그때 자신이 질투심을 느끼는것이 바로 진짜 사랑의 완성같은것으로 여깁니다. 이 주인공이 한결같이 말하는게 자신이 용기있게 말할뿐이지 보통 사람도 다 그런상상을 하지만 애써 아닐꺼라고 부인하고 산다는 겁니다.
그 장례식장 이후 남자는 그 남자를 몇년 보지 못하고 살다가 어느날 길에서 그 남자를 마주칩니다.
바로 그 남자가 이 남자의 동네로 이사를 온겁니다
이 남자는 그 남자와 그녀의 부인이 만날수 있도록 일을 꾸미고 그리고 결국 그 둘은 만나게 됩니다
이 주인공의 이런 이상한 부인에 대한 집착이 과연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굉장히 궁금해하고 빠져서 읽었던 소설인데요
충격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재미있게 잘 봤지만 사랑에 대한 이런 이상한 집착이 진짜 사랑인지는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