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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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에서도 귀히디 귀한 아름다움이 해변가 조개마냥 그저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가 주울 수 있도록 나뒹굴고 있는 줄 알고 있소?
아름다움이란 예술가의 영혼의 고뇌를 통해서, 이 세상의 혼돈으로부터 만들어 내는, 그야말로 놀랍고도 신기한 거요. 그리고 또 만들어졌다고 해서 누구든지 그 아름다움을 아는 것도 아니오. 그것을 알자면 자기 자신이 반드시 예술가의 경험을 되풀이해야만 되는 거야.
예술가란 하나의 멜로디를 들려줄 뿐이니까. 그것을 다시 내가슴속에 울려 오도록 하자면 지식과 감수성과 상상력이 필요한 거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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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7시에 떠나네
신경숙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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닳아진 조각보처럼 그와 여자가 낳아 기르고 있는 아이를 보는 순간 어떤 기억들이 부분 솟아나기도 하고, 산만하게 흩어져 있던 목소리들이 기워지기 시작했다. -237-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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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비늘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5
이외수 지음 / 해냄 / 2010년 10월
품절


도둑에게도 도가 있는데 방안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알아 마히는게 성(聖)이고 들어갈 때 선두에 서는 것이 용(勇)이며 나올 때 맨뒤에 있는 것이 의(義)이며 되는지 안되는지를 아는것이 지(知)이고 분배를 공평하게 하는 것이 인(仁)이며 뒤주 속에 한끼를 남겨두는 것이 예(禮)이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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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 이마고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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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이야말로 모든것의 시작" 이라고 괴테는 말했다.-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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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여행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윤정 옮김, 무라카미 요오코 사진 / 문학사상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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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위스키 만드는 일을 좋아하는 까닭은 그것이 본질적으로 낭만적인 직업이기 때문이지." 하고 짐은 말했다.
" 내가 지금 이렇게 만들고 있는 위스키가 세상에 나올 무렵, 어쩌면 나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지도 몰라. 그러나 그건 내가 만든 위스키거든. 정말이지 멋진 일 아니겠어?"-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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