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세상에서도 귀히디 귀한 아름다움이 해변가 조개마냥 그저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가 주울 수 있도록 나뒹굴고 있는 줄 알고 있소?
아름다움이란 예술가의 영혼의 고뇌를 통해서, 이 세상의 혼돈으로부터 만들어 내는, 그야말로 놀랍고도 신기한 거요. 그리고 또 만들어졌다고 해서 누구든지 그 아름다움을 아는 것도 아니오. 그것을 알자면 자기 자신이 반드시 예술가의 경험을 되풀이해야만 되는 거야.
예술가란 하나의 멜로디를 들려줄 뿐이니까. 그것을 다시 내가슴속에 울려 오도록 하자면 지식과 감수성과 상상력이 필요한 거요."-. 쪽